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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아재가 시작한 커스텀 맥 삽질의 첫 후기!!! ^^;;;
[커스텀 맥 삽질의 시작]
안녕하세요. ^^ 댓글 거의 없이 로그인 포인트만으로 레벨 4를 이룩하고 밤마다 순위권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마음은 젊으나 몸은 50대인 아재입니다.
커스텀 맥을 시작한 계기는 평소 아이폰을 쓰고 있긴 하지만 맥북이나 아이맥은 비싸고(!!!!!!) 또한 그다지 사용 용도가 맞지 않거나 업무 환경하고도 크게 상관이 없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았았는데 정말 우연하게도 유투브에서 세진님 채널(https://www.youtube.com/user/osjin0/videos)에서 해킨토시 설치 영상을 보고 갑자기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집에서 개인적으로 쓰는 컴(core2duo)도 이제 낡아서 바꿔야 되고, 직장에서 쓰는 개인용 노트북도 아들 대학 학습용으로 줘야 하기 때문에 나의 개인 노트북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평소 제가 자주가는 컴뮤니티인 클리앙(https://www.clien.net/service/) 중고 장터에서 중고 드래곤볼을 모으기 위해 잠복합니다.
그 결과 32인치 4K 모니터(대략 30만원),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에 I5급 데스크탑(15만원)을 직거래로 장만하여 커스텀 맥 삽질을 시작하게 됩니다.(<---- 데스크 탑 후기는 나중에 따로 남기겠습니다.^^;;; 한번에 2개는 무리입니다. ㅜ.ㅜ 거기다 이건 아직 삽질이 진행중이라서. ^^;;)
그리고 노트북에 눈을 돌린 저는 처음에는 노트북 신품으로 알아봤지만 제가 바라는 사양이 높았던지 스펙이 만족스러우면 가격이 백만원을 훌쩍 넘어가기에 맘을 접고 다시 중고 드래곤볼로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레노보 Y50-70!!!! 출시 년도를 보니 대략 2014년경(???? 확실한건 아닙니다.)이고 I7 4세대에 내장 그래픽 말고 외장 그래픽도 추가된 게이밍 용이라서 멱살 잡고 몇 년을 더 굴려고 버텨줄 것 같았습니다. 거기다가 노트북 인생에 거의 4년이면 인간으로 치면 50대 정도가 되기에 왠지 짠한 마음과 저와 동병상련의 느낌도 들고 해서 과감하게 택배거래로 들입니다. ^^;;;
받아보니 TN패널에 시야각 안 좋고 옵티머스 계열이라서 커스템 맥 완성에도 적잖이 제약이 있어서 처음에는 포기할까 하다가 결국에는 차마 내치지 못하고 갱생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먼저 패널을 IPS로 주문(6만원정도)해서 갈아주고, 메모리 8기가에서 16기가로 추가해주고, 거기다 외장형 동글에 만족하지 못하고 알리에서 DW1560 BCM94352Z(구매한 곳 https://ko.aliexpress.com/item/Card-Hackintosh-dell-DW1560-BCM94352Z-NGFF-M-2-WiFi-WLAN-Bluetooth-4-0/32862859069.html?spm=a2g0s.9042311.0.0.1a904c4dUNIy1w) 카드를 주문하여 달아줍니다. ^^;;; 완전 새롭게 태어나는 거죠.
그렇게 시작된 삽질은 어언 드래곤볼들이 모여서 Y50-70에 장착되고 이제 거의 한달 정도가 흐른 것 같습니다. 뭐 아직까지 100% 완성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별 다른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 들기에 이제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공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나!!! 성공했어!!! 라는 자랑이 아니라 저와 비슷한 기종으로 삽질을 시작하는 분들엑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도 일일이 댓글을 달지는 않았지만 유튜브 세진님과 여기 엑팔육 사이트 많은 분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그 보답을 하는 마음에서 남깁니다.
[LENOVO Y50-70 기본 스펙]
- CPU : Intel i7-4720HQ 2.6GHZ
- 디스플레이 패널 : TN FHD(1920 X 1080)를 IPS FHD(1920 X 1080)로 교체함
- 내장 그래픽 : Intel HD Graphics 4600
- 외장 그래픽 : nVidia GTX960m
- 메모리 : DDR3 16기가(원래 8기가에서 8기가 추가함.)
[커스텀 맥 설치과정]
구체적인 설치과정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모하비 설치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설치 이미지는 커스텀 맥을 데탑부터 시작한터라 하이 시에라부터 모하비까지 대략 5-6개의 설치 이미지를 시도해 본 것 같은데 일단 Y50-70에는 키아누리눅스님의 설치 이미지를 사용하고 그 이후에 업데이트를 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오래되서 정확한 기억은 잘 안나지만 화면이 안떠서 몇일 삽질하다가 풀HD 디스플레이긴 하지만 1920에서 화면이 깨져서 일단은 1600으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안정화 및 배터리 표시 그리고 정확한 개념은 아직 모르지만 DSDT SSDT 패치 작업은 Tonymacx86.com 사이트 RehabMan님의 Y50-70가이드(https://www.tonymacx86.com/threads/guide-lenovo-y50-uhd-or-1080p-using-clover-uefi.261723/)를 보고 차근 차근 따라했습니다. 터미널에서 하나 하나 잘 모르는 명령어를 치면서 따라하니까 배터리 표시도 되고 사운드도 잘 잡혔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kext도 자동적으로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되고 알아서 폴더에 다 복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RehabMan님의 가이드에서 시키는 대로 smbios에서 맥북프로 11.1로 세팅하라고 해서 그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알리에서 주문한 DW1560 BCM94352Z 와이파이-블투 카드를 설치해주니까 와이파이와 블투는 네이티브로 잡혀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메시지와 페이스 타임은 별다른 설정을 한 건 없는 데 둘 다 잘되고 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 Lenovo Y50-70 IPS 패널
- 터치패드 기본 작동하고(제스처는 안됨)
- 사운드 잘 나오고(내장 스피커 + 이어폰 인식 잘함)
- 내장 랜카드 인식 잘함.
- 와이파이, 블투 작동 잘함.
- 내장 카메라도 잘 작동함.
- 배터리 모드와 전원 설정 모드 아이콘까지 잘 작동함.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모르거나 안되는 부분]
- 부팅시 사과로고에서 진행되다가 화면 깨짐(아래 동영상 참고)
- 부팅 후 해상도를 1920 x 1080 모드로 설정하면 화면 깨짐(물론 외부 모니터를 HDMI로 연결하면 노트북 화면과 외부 모니터 듀얼로 잘 작동함.)
- 터치패드 제스처 사용 안됨.
- SD카드 슬롯 사용안됨.
대략 이정도로 정리가능하고 아래는 해킨툴에서 캡처한 정보와 클로버 컨피그레이터 캡처 화면을 첨부합니다. 그리고 부팅시 깨지는 화면도 한번 추가해봅니다. 혹시 원인이나 해결방안을 아시는 분들은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50대 아재의 50대 나이(?)의 노트북 Y50-70 갱생 삽질에 관한 기록입니다.
앞으로 집에 남아있는 15만원짜리 i5 데탑 아이맥으로 변신시키기 후기는 언제 완성될지 모르겠지만 정리되면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어주신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작은 정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게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
이상입니다.
네 감사드립니다. 근데 아직도 부팅시 사과 모양이 깨지고 풀HD 해상도에서 화면이 깨지는 증상은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ㅜ.ㅜ
축하드립니다 ㄷㄷ, 저는 lenovo에 legion Y530 을 쓰는데 다른건 다 설정했는데 HDMI만 안되가지고 미치겠네요 ㅜㅜ
y50-70 efi 다운이 안되네요.. ㅠ (아직 레벨이 안되어인지.. ㅠ)
혹시 full HD로 깨지는 현상 잡으셨나요??
죄송하지만, efi 공유가 안될런지요??
노트북으로 도전하는 것은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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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 | 22.06.1221:21 | decazzang | |
772 | 24.02.2001:01 | 광호 |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하신만큼 보람도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즐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