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1. 오픈 코어는 일종의 PRO 버전이 나올것이다. 근거는 재네들의 라이센스 표기에 근거 합니다.
그리고 두 주축 개발자 설왕설래에도 근거합니다.
Vit9696은 상업적 판매를 하면 문제가 생길것이다 vs Apanti 는 내 동생이 변호사인데 문제 없다더라 라고 설전을 하다 깔끔하게 종결을 내지 못한 모양새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Vit9696이 훨씬 맞는 이야기를 하고있고 오픈코어의 추후 상업적 이용 가능성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되어서 한 이야기로 보입니다. VIT9696이 보살... Apanti 저놈이 결국 열폭하며 대화는 끝납니다.
https://www.insanelymac.com/forum/topic/338527-opencore-development/
물론 라이센스 개념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레드햇 리눅스의 경우를 생각해보시면... 오픈소스라고 해서 무조건 무료라는 법은 없는 것은 아실수 있을 겁니다.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부트로더를 돈을 주고 파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판매 되는 제품 수준이 문제인데
예전의 Pystar 나 Quo 처럼 애플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린다면 고소미 먹고 사라지겠지만 현재 수준의 형태.. 즉 유저가 직접 설치해야 하고 부팅을 100% 보장하지 않는
일반적인 부트로더 형태라면 상업적 이용을 하든 말든 실질적으로 별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오픈코어는 결국 오픈 소스 기반 이므로 그네들이 상용화 버전을 내놓는다고 하여 다른 개발자가 그것을 뜯어서 수정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물론 저놈들이 수정과, 배포만 적어 두어 매우 찜찜하긴 합니다만.. 정말 BSD-3 라이센스를 취하는게 맞다면 기본적으로 수정,복제,배포가 모두 가능 합니다
https://www.olis.or.kr/license/Detailselect.do?lId=1092&mapCode=010003&lType=osi
그래서 PRO 버전을 팔기 시작한다고 가정했을때
그들은 대체 어떤 것을 일반 버전에 비해 차별화 하여 팔 것인가에 대해서
한번 소설을 써 보자면
AMD 또는 Intel 둘중에 하나 클로버에서 해결 하지 못하는 부분이 추가된 버전을 Pro 버전의 형태로 판매 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인텔은 왜? 하시는 분들 있으실겁니다. 그런데 이것 역시 돈에 눈이 먼다면 저런 일도 벌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 2번에서 추가로 좀 덧 붙이겠습니다.
결론 : PRO 버전이 나온다고 해도.... 글쎄요....어차피 제대로 팔아먹지도 못할건데...커머셜 USE를 못박아 두는지 이해는 잘 안갑니다.
중국 이나 러시아 같이 타오바오 같은곳에서 해킨토시 판매를 대놓고 허용하는 그런 곳
즉 애플이 손을 못대는 국가에서 해킨토시 완제품 솔류션 형태로 팔아먹을 생각이 있는게 아니라면... 참 이해가 안되는 라이센스 구조 라고 생각 합니다.
* 참고로 오픈코어를 유료로 파는 것 그자체에 대해 걱정을 하는 글이 아닙니다. 전 유료의 고급 버전을 오히려 반기는 편에 가깝습니다. 소스가 공개될테니까요.
하지만 재네들 입장에서 효용성이 과연 있을까? 대체 무슨 꿍꿍이지? 어떻게 풀어나갈려고 그러지? ...호기심반 소설반 적은글입니다.
2. 현재 기준으론 오픈코어는 불편하고, 불친절 하지만 오픈코어의 부트로더 자체 능력은 클로버보다 더 유연하고, 더 뛰어난건 사실 일 겁니다.
현재 AMD 라이젠 처리 부분만 보아도 그렇지요. 그런 의미에서 오픈 코어는 아래 애플의 변화에 빨리 대응이 가능한 부트로더 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부트로더단에서만 보면 그렇다는 겁니다.
현재 2020 년 2월 기준 애플의 문서에 따르면 10.15.4 Network,USB 관련 만 제한이 있으니
오코든, 클로버든 부팅은 될지 모르나, 만약 10.15.5 또는 10.15.6 등에서 추후 전체 KEXT 모두 로딩 안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최소 근 10년 넘게 써오던 fasksmc.kext 한개는 무조건 필요한 해킨은 판을 새로 짜야 할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픈코어는 클로버 보다 이 문제에 더 쉽게 더 빠르게 대응 할거라 생각 합니다.
물론 부트로더 단이 아니라 kext단에서보면
현재 해킨 전용으로 쓰이는 kext들을 누군가 다시 애플의 변화에 맞게 해킨씬 개발자들이 다시 업데이트를 해주기만 하면 되는 일이니 클로버 유저분들도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말 문제는 오래된 KEXT를 사용하는 유저...즉..... 개발자가 이미 해킨씬을 떠난 유저들은 아마 오코로 미리 넘어오는게 유리해질것이라는 느낌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어찌 될지 흥미진진 합니다.
이 글은 그냥 오코의 향후 방향에 대해 점을 쳐보는 내용일뿐이니 구구 절절 길게 적었지만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그리고 위 1번에서 빨간 글씨로 말한 부분에 대해 마저 적어보자면
PRO버전은 어떤식으로든 유저에게 위 2번에 말한 애플의 Kext 사용 중지 문제에 대해 조금더 편한맛을 추가한 버전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PRO 버전은 Virtualsmc.kext 작업이 기본적으로 패칭이 되어있다던가....등등...말이죠.
소설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맥토피아님의 분석 흥미롭게 잘 보았습니다.
새로운 판의 변화가 있기에 해킨 씬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것 같네요.
다만 다른 것을 떠나서 오픈소스 베이스로 목돈 만지는걸 거의 본 적 없는걸 보면...
본인이 애플이 아니기에 내외부 환경적 주요 변수를 컨트롤 하지 못하는 해킨 개발자가 이득 보긴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국내외 극소수 선구자들의 노력의 산물들을 줍줍해서 쓰고 있는 수준인지라
큰 흐름이 어떻게 될지를 더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실 해킨을 쓴 십여년간 단 한 번도 이게 왕도다 싶은건 없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뭐 우리는 정 사이즈 안나오면... 리얼맥으로 도망가야지요^^;
여튼 지금까지 대부분 길은 있어왔으니 좀 더 새롭고 쉬운 길이 나오길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네. 무슨 이득을 볼려고 하는 것일까 에서 시작한 상상에서.. 그 예상을 오픈코어 애들이라고 모를리가 없을테니
대체 무슨 꿍꿍이가 있을까 하는 심정입니다. 물론 모든 사업이 대게 내가 하면 안망하겠지 라고 믿고 시작해 그렇게 다들 망하긴 하지만요. ㅎㅎ
해킨은 신규유저가 기보유 시스템을 활용해
비용부담없이 시작해볼수 있다는 점이 생태의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료 부트로더가 신규유저에겐 장벽이 되지 않을까요?
기존 유저의 지지가 있다해도 신규유저 감소에 따라 해킨생태가 위축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무료버전과 유료버전 투트랙을 제공하더라도 신규유저에겐 여전히 고민을 줍니다.
패닉 앞에서(경험자는 익숙하지만) 초보자는 무료라서 그렇다고 판단 할 것입니다.
눈 앞에 유료가 있으니까요.
유료를 구입한 신규유저는 돈을 냈으니 윈도우처럼 설치되길 기대하겠죠.
그런데, 여전한 패닉 앞에서 삽질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본전생각과 함께 해킨에 대한 불신이 새겨질 겁니다.
반대로, 유료부트로더 덕분에 설치가 쉽게 되면 전혀 새로운 국면이 될것입니다.
애플입장에서 쉬운 해킨은 수익성에 위협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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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24.08.0923:20 | RogerT |
저는 OC/kexts 폴더에 이렇게 있는데(부팅이나 사용에 전혀 문제 없는 상황)
걱정 안해도 될까요? ^^;; 10.15.4 업뎃은 좀더 기다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