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참조: https://www.phonearena.com/news/iPhone-6-Plus-catches-fire-in-mans-bed_id77021
애플이 이 사건을 무마하려는 듯한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피해자에게 '새로운 아이폰을 보내주겠다' 라고 하며 별다른 대응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6+ 기종의 폭발이 공식적으로 보도된 사례만 벌써 2번째인데, 원칙적으로라면 제품의 '결함'이므로 제조업자와 수입업자, 또한 완제품의 일부에 해당하는 부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자 모두 책임을 져야하는데 애플은 새제품을 주는 것으로만 사건을 마무리 지으려 하네요.
제품의 '하자' 였다면 매도인의 '하자담보책임'으로 끝나면 되겠지만, 제품 자체의 국한된 문제점이 아니라 재산, 신체, 생명 등에 손해를 입힌 경우이므로 '결함'입니다. 그럼에도 부가적인 손해에 대한 배상은 입 다문 채 그저 새 아이폰으로 주겠다고 하니, 한심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새제품을 주는 것은 물론 설령 신체에 손해를 입지 않았더라도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하면 당연히 애플 측에서 배상을 해줘야 하는데, 그 과정을 전부 없앤 것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