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 주절거려봅니다.
맥프로가 나온지 3년이 돼서 바뀔때가 됐다... 라는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CPU 라고 보입니다.
2013년에 나온 아이비-e 모델은 2011 소켓으로 사용가능한 마지막 모델이었고 올해 나온 브로드웰-e 은 2011-3 소켓으로 사용가능한 마지막 모델입니다.
스카이레이크-e 모델은 3647 소켓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여튼.. 소켓이 바뀌기전의 마지막 모델로 제품을 출시해 다음세대 CPU 로의 업그레이드를 막아 맥프로 판매를 높이려는 전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래픽카드는 480 정도되는 제품을 두장 달고 나오겠죠?
... 아님 말구요~
깡통 맥프로를 만들 때는 "잘 만들었다" 싶었는데, 좁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구겨 넣겠다고 부품 커스터마이징을 너무 많이 해 놔서
다음 세대 부품을 바로 적용 하기가 힘이 들죠. 부품 단순 교체로 될 일이 아니니까요.
좋으나 싫으나 프로세서는 매년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아무리 세대간 성능이 고만고만 하다 해도, 막상 스카이레이크 시대에
아이비 브릿지를 제 값 받고 팔겠다 하면 좋은 소리 나오기 어렵겠지요.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간다?? 소비자에게 그나마 가장 나은 시나리오기는 한데.. 이것도 깡통맥의 혁신이 결국 삽질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는 문제도 있고, 기존 깡통맥 유저의 원성도 감수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몇년째 방치하는것도 안됩니다.
사실 이게 제일 나쁩니다. 하다못해 cpu만 바꿔서라도 연식을 갱신 했어야 했다는 생각 입니다.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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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프로가 너무 디자인에만 신경 쓴 것 같습니다.
성능과 확정성이 중요하고
안정성이 중요한데
500만원이상의 맥프로를 구입하고
1년정도 쓰고 나면 개발정도가 빠르니
새로구입하기전에 중간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데 거의 원천 봉쇄하는 꼴이니.....
처음 구입한 사람들이 절반으로 줄어드니 개발의 여유가 없어지겠죠...
지금 시점에서는 반드시 써야 할 이유가 아니고서는
썬더볼트모니터와 맥프로는 구입하기가 더욱더 곤란한 시점에 이르게 되었죠....
아마도 선택의 시점이 곧 도달하리라 봅니다.
지금도 맥프로 구형 디자인과 성능은 커스텀맥 유저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