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 저보다 게임을 잘 합니다. 저는 무지 좋아하는데 재능은 참 뭐시기하고요.
제가 게임 좋아하는것을 알기도 하고 , 마눌 자신도 게임에 대해 저항감이 크지 않은 편이라
게임기 구입에 대해 그래도 관대해서 최근 PS4구입을 허락 받았습니다만....
기왕이면 프로 버전이 갖고 싶어, 보름이 넘게 잠복 해 봐도 중고 시장이고 용산 던전이고 간에
웃돈 제품만 있고 정가에 파는 물건을 볼 수가 없네요.
원인을 알아보니, 처음에는 생산량 부족이 원인인 듯 했으나
최근 다시 나오는 이야기로는 계란값 파동의 원인과 비슷한 맥락으로 흘러가더군요.
생산물량이 모자란게 아니라 총판 및 도매상이 대량으로 구매해서는 다 창고에 쳐박아두고
한 두개만 전시해서 체감 물량이 모자란것 처럼 만든거죠.
게임 안하면 안했지 저것들 꼴보기 싫어서라도 웃 돈 주고는 안 살랍니다.
보따리 시절에는 정품 개념이 없던 시절이니까, 일본에서도 많이 싸게는 못사올테니 발매 초기에 좀 비싸도 그러려니 했지요.
근데 지금은 원산지 본사에서 기본 마진을 보장해주는 정식 유통품에 억지 품귀현상을 조장해서 프리미엄을 붙이니
'역시 조선놈은..' 소리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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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예전에 sony 워크맨을 병행수입(?) 이었나 아무튼 보따리상(?) 들이 들여와 판매를 하던 시절에도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오히려 더 저렴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