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산 갔었습니다. 뒤통수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직접 가서 사는것을 좋아해서요.
아무리 설이라도 이런 명절때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으로 장사하기에 좋은 날이라
반 정도는 영업 할 줄 알았는데 쉬더군요. 그 유명한 게임기 던전은 완전히 셔터 내렸고요.
나오는 길에 조명/음향상가에 있는 PS 대리점에 물어보니 딱 2대 있는데, 그래도 대리점이라고
정가에 파는 대신에 현금 달라고 해서, 게임기는 현금주고 게임2개는 카드 구매 했습니다
(언차티드4, 라스트 가디언)
일 보고 밤에 집에와서, 뒤에 꽂히는 레이저를 반사하며 플레이 해 보니.. PS3 대비해서 그래픽 보다는
프레임 안정성이나 그냥 하드 달렸는데도 로딩이 거슬리지 않는 등의 편의점들이 더 좋아졌네요.
PS4 일반버전 보다 더 좋은지는 비교를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인터넷에서 정보 찾아보면
라스트가디언은 프레임이 들쭉날쭉인데 프로에서는 그래도 꽤 고르게 30프레임을 유지한다고.. (사양이 얼마나...)
언차4는 프로라고 프레임이 늘지는 않는데 미세하게 그래픽이 좋아지고 더 고해상도에서도 프레임을 유지한다 정도..
그러니까 FHD 에서 플레이하면 대부분의 타이틀에서 프로로 플레이한다고 해도, 나아진 점을 체감하지 못할
경우가 더 많겠더라고요.
뭐.. 그래도 좋습니다 UHD가 없는것도 아니고, 뽕 뽑을 정도로 열심히 해 주면 되는 거니까요.
아.. 전체적인 글픽의 느낌은 지포스 960급을 PC에서 돌리는 정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유부남에게는 일을 핑계로 PC의 업글이 훨씬 수월하고, 요즘은 PC쪽이 결과물도 더 좋습니다만
여전히 게임기는 게임기만의 맛이 있더라고요.
여긴 지방이라 대놓고 오프라인 가게를 찾아갈 가게도 없어서 아쉽네요
천상 온라인 샵을 이용해야하는 현실이..
게임을 뭐 안하긴 안하지만 좌절금지님 말씀대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어찌 할 수 없네요.
하우스푸어 = 기십억짜리 집과 차고에는 저런 차가 그득하지만, 운전사/요리사/정원사/정비사/비서/집사까지 모두 가난한 상태를 말하는거죠?
저도 ps4 신형으로 바꾸고싶내요..
아직 ps4 구형 쓰고있습니다 ㅠ ps4 pro 나올때 바로 살려고했지만 계속 품절되버려서 포기해버렸내요..
아직도 그렇게 구하기 어렵나요? 용산 가자마자 구한 제가 운이 정말 좋았나 봅니다
1080에서 그래픽이 좋아졌다 하는데, 대놓고 비교해도 정말 화면 구석에 일부 좋아지는거고 한눈에 딱 보이는 수준이 아니더군요.
4k도 진짜는 거의 없고 어느정도 해상도 올린 상황에서 4K모니터에 채워서 보는 수준이고요.
처음 사면 모를까 기존 유저들이 일부러 프로를 구입해야 할 만큼 엄청난 레벨 차이를 보이는것 같지는 않아요.
지금쓰는 기종은 너무 소음이 많이 심하내요..(게임돌릴때 비행기 이륙소리 ㄷㄷ)
만약 다음에 새로 산다고해도 슬림으로 살듯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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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