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OS) 개발자 앤디 루빈과 손잡고 스마트폰 사업에 다시 도전한다.
▲에센셜프로덕트의‘에센셜 PH-1’ 스마트폰. / 에센셜프로덕트 제공
월스트리트저널은 10일(현지시각) "루빈이 세운 에센셜프로덕트가 9일 미국 아마존과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 등으로부터 3억 달러(3436억5000만원)의 투자를 끌어 모았다"며 "에센셜은 미국 내 스마트폰 판매를 위해 아마존닷컴 사이트와 베스트바이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의 스마트폰 사업 재도전은 2014년 첫 번째 스마트폰 모델인 '파이어'를 시장에 선보여 실패한 후 3년여 만이다. 이번에 아마존으로부터 투자를 받아낸 루빈은 2004년에 안드로이드를 창업한 인물이다. 이듬해인 2005년 구글에 회사를 매각하고, 8년간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사업을 이끌었다.
2014년에는 구글에서 퇴사해 에센셜프로덕트를 설립했고,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2016년 5월에는 '에센셜 PH-1'이라는 스마트폰 공개했다. 에센셜 PH-1 스마트폰의 가격은 699달러(약 80만원)로 티타늄 재질의 외장재를 사용했다. 현재 이 제품은 아직 시장에 판매되지 않고 있다.
아마존폰.. 판매량이 처참했던 기억이 있는데
포기를 모르는 남자들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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