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이 적어보는 아이폰X 5일차 느낌입니다.
제 개인 패북에 올렸던 쉬운글(?)이자 펌글이라 구어체로 작성된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oled 화면은 역시나 매우 훌륭, 특히 블랙의 표현력은 오진다.
- 허나 번인 때문에 내비로써의 역할은 이제 마지막인 듯.
- 페이스ID는 비교적 정확한 자세와 거리를 요구한다. 예를 들면 침대에 옆으로 누워있을 때는 고개를 움직여 폰에 맞춰야하고(혹은 폰을 돌려야 하고) 폰이 가로로 놓여있을 때는 인식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걸 보면 아무래도 폰을 세워놓는 무선충전 dock의 판매가 늘어날 듯.
- 터치id와 페이스id는 서로간의 장단이 분명함.
- 사진 품질은 별로 기대 안하는 부분. 근데 인물모드는 처음 써보는 입장에서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 피사체가 복잡하지 않는 한 심도처리가 자연스럽다. 인물모드도 라이브포토가 가능해져서 셔터소리가 안 났으면 좋겠음.
- 손떨방은 6sp보다 확실히 향상 된 듯.
- 스테레오 스피커가 쥑인다.어우...👍
- 찰칵 소리가 쥑이는 스테레오로 들린다. 젠장 😩
- 전에 쓰던 6sp와 별반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무게감. 작은 돌덩이 만지는 느낌이다. 플러스 아닌 모델을 쓰던 사람들은 이 부분이 꽤나 크게 느껴질 듯.
- 내 손에는 그냥 큼. X를 사면서 아이링 뗄 줄 알았는데 실패.
- 하단 화면을 스와이프해서 쓰는 홈으로 가기나 앱 전환은 정말정말 편함. 하지만 이 편리함을 내주고 제어센터를 상단으로 보냈다.
- 상단 제어센터를 내려야 배터리 잔량을 %로 확인 가능
- 18:9 비율이라 풀스크린으로 영화 재생시 대부분 위아래가 잘려서 보임. 하지만 큰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고 자막이 최하단에 붙어 있는 영상의 경우는 애로사항이 꽃필듯.
- 실제로 보면 시선이 중앙쪽에 위치해 있어서 노치는 거슬리지 않는편.
득템 축하합니다~ 이미 8+로 가 버렸지만 X는 어떤지 궁금한것이 또 솔직한 심정이라
이번주말에 애플샵에 전시품 한번 구경가야 겠습니다.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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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자체로도 간지가 흐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