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 TV ‘돌비’ 스피커 ‘메리디언’ 휴대폰 ‘B&O’ 협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미국 오디오 업체 하만과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 하만은 삼성전자가 올해 인수합병(M&A)했다. LG전자는 삼성전자와 경쟁관계다. LG전자는 하만의 음향기술을 TV와 블루투스 헤드셋 등에 활용했다.
19일 LG전자는 사운드바와 포터블 스피커의 내년 신제품부터 영국 메리디언오디오의 음향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메리디언과 공동개발 제품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LG전자는 TV와 블루투스 헤드셋은 하만의 ‘하만카돈’ 스마트폰은 뱅앤올룹슨의 ‘B&O플레이’와 협업했다. 프리미엄 제품 음향 차별화를 위해서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로 변수가 생겼다. 삼성전자가 하만 제품 유통뿐 아니라 기술을 제품에 녹이기 시작했다. 차별화가 의미가 없어진 셈이다. 제품 개발 일정 노출 우려도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하만과 향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형태로 협력을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분야별 전문 음향업체와 손을 잡는 것을 택했다. TV는 돌비의 ‘돌비 애트모스’로 간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정해지지 않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38&aid=0002057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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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헤드셋 잘 사용하고 있는데, 좀 더 멋진 제품이 나오길 기대해도 되는걸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