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가 하도 궁금해서 맥북프로 2018 기본형으로 사봤습니다.
원래 지난 주 금요일에 받을 수 있었는데, 탁구삼매경에 빠져서 10분차로 UPS배송을 놓쳤더니 주말넘겨 오늘에야 받게 되었네요. ㅠㅠ
교직원 할인받아 샀는데도 독일에선 한국보다 100만원정도를 더 줘야해서, 이 맥북프로는 제게 너무 부담스럽군요.
100만원이면 아이패드 프로를... 추가로 살 수 있는데 말이죠.
딱 열흘만 써보고 반품할까 말까 고민 좀 해보겠습니다. 14일 묻지만 반품의 위력!
반품할지도 모르니 리얼맥등록에 필요한 절차는 생략하겠습니다.
아이클라우스 도큐멘트 데이타를 받는동안 잠시 둘러보니,
화질은 XPS 4k 의 승리입니다. 키보드도 XPS의 승리. 그런데 2017년형에 비해 2018년형은 키보드가 약간 쫀쫀해졌군요.
실리콘 역할이 꽤 큰가봅니다. 타건 소음도 적당히 작아졌네요.
오오.. XPS에서 신경쓰였던 최저 수준으로 작동시 팬 소음이 맥북프로에선 안납니다. 역시 비 대칭형 asymmetric fan이 애플 특허라더니 그렇군요.
Dell에서 이건 베낄 수가 없었던겁니다. 아아...
아니 이런... 다시 비행기가 이륙하기 시작합니다. 인덱스 작업 때문에 SSD가 열일을 하나 보네요. 아이클라우드 데이터를 다 받으면 조용해 지겠죠?
조금 지나니 금세 조용해졌습니다.
2018맥북 모습은 이미 많이 보셨겠지만, 독일어판 키보드는 새느낌 이실테니 키보드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독일어키는 적응하면 나름 괜찮은데 엔터가 작아서 불편합니다.
유로화 키는 돈 청구할 때 유용합니다. ㅋ
엔터가 매우 작아요. 영국키보드도 저 따위임. 독일어의 움라우트가 오른쪽에 모두 모인 느낌아닌 느낌.
외장그래픽은 라데온 프로 550X 4GB 이라고 합니다.
아.... 진짜 사고싶어지면 어쩌지요... ㅠㅠ
아 이거 잊었네요. 백투더 스쿨행사에 뿌리는 헤드폰이죠. 작년에 잠시 써봤는데 제 머리엔 너무 꽉껴서 고문템입니다.
겨울 방한용으론 딱이죠.
보라핑크는 남자의 색입니다.
공홈에서 14일 묻지마 환불찬스를 쓰시면 부담없이 써보실 수 있습니다. ㅋ
그리고 구매하시는거죠. ㅋㅋㅋ
저도 구매 확정 하고싶어서 미칠 것 같습니다. 작년 버전과는 왠지 느낌이 다른 듯 합니다.
화면 넘김이 부드럽고 키보드 감도 조금 더 낫네요. 아 이러면 안되는데...
다행히도 독일어 자판이라 반품의 여지는 남겨뒀어요.
핥핥...
디자인이 이래서 중요한데 회사에선 종종 디자이너들을 종 취급하죠.
그렇다고 엔지니어를 왕 취급하는것도 아니지만... 둘 다 해봤는데 둘다 대접 못 받는것 같습니다. 에효...
기본형에 들어가는 cpu가 xps에 들어가는 고급형과 같은데 발열관리는 애플이 더 잘하는것 같네요.
사실 문제는 i9였는데 업데이트로 발열이 잡혔다니 다행이네요.
일단 구조가 통 알루미늄이라 금방 뜨거워져서 금방 식는군요.
조용한 팬과 더불어 상,하판 통채로 방열판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처음에 충전과 데이타 인덱싱하는것만 끝나면 금세 미지근 해집니다.
카본재질 xps 보다 열을 더 빨리 빼주는것 같네요.
결론은 맥북프로 i7 기본형에선 발열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왠지 성능을 살짝 떨어뜨려서 발열을 잡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주 xps 써본바에 근거해서 살짝 느낌이 옵니다. ㅋㅋㅋ
뭘 좀 아시는 군요!
맥북프로는 왜 로즈골드가 안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살텐데... ㅋ
공홈찬스를 쓰시면 14일 체험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ㅋ
그리고 그냥 쭈욱 쓰게 된다는...
제가 사봤다 했지 구매결정했다 하진 않았습니다. ㅎ
저도 맥쓰사에 팍팍 지르는분들이 부럽습니다. ㅋ
그렇게 되더라구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더라고요 .
그래도 독일어 키보드는 별로인 것 같네요.
일본에서 구매하면 한국 AOC보다는 약간 저렴하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큰 차이 안나면 11번가에서 카드 할인받고 무이자 22개월인가 하시면 훨씬 더 이득이실 듯.
기본형 보다는 고급형 추천합니다. ㅎ
제가 2년 돈 모아서 샀으니(꼭 그런것만은 아니지만 2년전 부터 사려고 했었으니...) 저보다는 쉬우시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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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용량이 2017년 버전에 비해 약간 커졌다고 합니다. 제 소중한 맥북에어 2012랑 배터리 용량이 거의 비슷한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