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넘게 맥을 사용한 분이 맥을 떠나게된 이유를 설명하는 유투브 영상입니다.
관심을 갖고 전체 영상을 다 봤는데 맥 프로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있고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네요.
영상에 의하면 애플이 맥에 대해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나온지 10년이 다 되어 가는 파컷의 업데이트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것도 이런 관점에서 보면 어느정도 일리가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맥프로는 아이폰이 나오기 전 모델이 지금의 맥프로보다 더 워크스테이션 다웠던것 같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영상의 일부를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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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이 가성비 문제도 있지만 애플이 맥을 온전한 워크스테이션이라기 보다는
주변장치를 사용하는 허브와 같은 역활로 보는게 아닌가 합니다.
리얼맥이 있는 분들이 커맥을 하는것도 이런 이유도 한 몫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브랜딩 문제이긴 하지만 PRO 라는 프로프세셔날을 위한 제품을 위한 인상을 주는 범용적인 의미에서의
네이밍은 뗴어 버리고 특히 데스크탑 라인업은
iMAC Pro 과 Mac Pro 가 아니라 iMAC 과 Mac 으로 만써도 충분 할듯 해보이긴 하네요. 심플하게... iMAC 안에서 사양만 다른 제품이 되는거고..
때군님 익스트림 하이 퍼포먼스 같은 속도의 개념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조건 상향 평준화가 필요한 시장도 아닙니다.
오히려 컨슈머 시장에 맞춰가는 평준화를 시키는 그림으로 가는 거라 문제라고 봅니다.
가장 단순하게는 지포스 vs 쿼드로
라데온 vs firegl 같은 제품의 개념으로 이해해보시면 편합니다
즉, 지포스가 아무리 빨라도 쿼드로나 파이어지엘이 사용되어야 하는 프로 시장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용도의 개념을 떠나서
아이폰 출시전에 아이폰에 대해서 회의적이었듯이
아이맥과 아이맥 프로 같은 컨슈머 제품과 맥프로 사이에 있는 제품이라던지
타사의 웍스테이션 급 제품과 비교해서는 기존 세대 시절과 대비해 점점 클라이언트 처럼 보여지기 시작한 뉴 맥프로라던지
절대 틀리다는 게 아니라 이런 새로운 시장을 계척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런 경계선에 있는 세그먼트의 제품 (Prosumer 라고 표현들 하더군요) 이 성공을 해서
이 프로슈머들 시장을 리딩할런지 결국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뉴 맥프로는 기존의 맥프로와 대비해 기존 프로들 시장에서는 기존보다 더 설득력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즉 완전히 전통적인 프로들이 이 제품을
보는 눈이 그렇다는 거지요. 엄연이 프로슈머 딱지가 아니라 프로 딱지를 달고 있으니 더더욱..
저 역시 제가 말을 하는 프로 시장은 일반 개인 프리랜서 정도가 아닌 개발 회사 나 교육,공공기관 급을 말합니다.
그렇군요. 저도 뉴맥북프로가 프로들 시장설득엔 실패했다는 부분은 동감합니다.
어쩌면 하이엔드 프로시장은 매우 좁으니 (또는 층이 얇으니), 좀 더 (또는 훠어어얼씬) 제품이 많이 팔릴 수 있는 일반 대중층 중, 하이엔드 제품소비에 가볍게 지갑을 여는 층으로 타겟을 바꾼게 아닌가 싶네요.
과거엔 맥쓴다고 하면 음악, 영상, 그래픽 전문가들만 쓰는 드럽게 비싼 컴퓨터였잖아요.
애플이 그 전문가 시장에서 수익이 얼마나 났을지 모르겠지만, 대중에 어필하는 제품을 내어놓으니 밤새 줄서서 마구마구 사제끼는 사람들을 목격한 애플로서는 고무적이었을겁니다.
일반인들과 너무 멀지도 않으면서 전문가들도 적당히 만족하는 프로버전 제품들이 지금의 애플이 추구하는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문가들을 만족시키고 대중에게 안팔려서 망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더군다나 이미 한번 망할뻔한 애플로서는... ㅎ
저도 근 3년동안 맥북프로 구입때문에 여러 유저들과 의견을 나눠봤었는데, 모두를 만족시킬 수 는 없더라고요.
그러면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겠죠.
그리고 우리 수익추구형 팀쿡님... 악세사리 장사 좀 안했으면...
아니요. 맥북프로 말고 맥프로요. T.T 전 윗 글에서 맥북프로 이야기한 적 없는디
맥북프로는 올드 맥북프로나 현 맥북프로나 신뢰성을 맥프로 만큼 잃었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의견이 시장을 대변 할수는 없지만
맥북프로의 하드웨어의 컨셉은 구 맥북프로와 그다지 컨셉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USB-C로 통일하자~ 이런건 현장에서 기존 장비들과 마이그레이션이 중요한 프로시장에서는 WTF 이긴 하지만....그리고 타사 개인용 노트북 말고 웍스테이션급 노트북들과 비교해 현 맥북프로의 발열은 논외하겠습니다.)
아무튼 맥프로만 보면 저도 시장의 판매 타겟을 바꾼거고 더 좋게 이야기하면 시장을 리딩할려고 하는 것 같이 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애플 안에서도 1% 판매량을 보이는 제품이고, 전체 웍스테이션 시장에서는 뭐...티끌이니
수익을 좋아하는 쿡님 입장에서는 기존 맥프로 시장 판매 전략을 계속 유지할 명분도 없을 겁니다.
가장 단순하게는 저는 어차피 윈도우 계열 웍스테이션들과 싸움해 봤자 기존 맥프로 판매량 수준 밖에 안될거니,
애플이 잘하는 컨슈머 시장에서 + 해서 프로슈머로 확장해서 조금이라도 Market Share를 더 먹자 라는 전략이었을거라 생각하는데..
철저히 비지니스 관점에서 보면 저는 결국에는 팀쿡이든 애플이든 잘한 결정한거라 봅니다.
문제는 실제 의도한 대로 판매량이 늘지 않아서 문제인데...그건 현 시점이고 최종 승리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니.
앗, 죄송합니다. 제가 요즘 맥북프로에 꽂혀서....
제 관심 범위에 프로라인이 1) 맥북 프로 2) 아이맥 프로 였는데, 연탄맥이 아직도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발견했습니다. 헉....
저는 중고로만 구입할 수 있는 골동품인 줄 알았는데 공홈에서 기본형 369만원에 아직도 신품으로 판매중이군요. https://www.apple.com/kr/mac-pro/
아... 이걸 누가 사나요... 처음 발표했을때도 아 저거 뭐야... 했는데.
음 제 생각엔 연탄맥은 실패작이라고 봐요. 그리고 저렇게 확장성이 안좋은게 워크스테이션이었던가요?
다시 영상을 보니 20년 넘은 맥 사용자 분도 맥토피아 님과 비슷한 말씀을 하시네요.
애플이 전문가 타겟보다는 대중에 더 어필하는 제품으로 전향했다는 말은 정말 맞는것 같습니다.
맥"북"프로는 제가 요즘 맥쓰사에서 맥북프로 2018관련 정보글을 몇개 썼는데, 올해 맥북프로에 사람들이 열광하는걸 보면 장사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라 하죠. 까페용으로...
2016년엔 아무래도 (여성) 팬심을 못읽었는지, 불들어오는 사과와 기존 io포트들을 다 없애 버려서 16년, 17년형은 분위기를 띄우는데 실패한 것 같고요.
18년 형은 스피커노이즈 문제가 요즘 새로 부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도 경험, 그리고 반품. 새 제품은 양품. ㅎ)
6코어, 32기가 램 (확장옵션), 그리고 (어마무시한 가격의) 4테라 SSD 옵션이 저 같이 2년을 참은 대기수요층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사라진 USB A 충격도 이제는 사그라든 것 같고요.
파워맥7200 때는 잡스가 애플에 없을때죠.
독단과 독선의 잡스는 내쫒고
팹시콜라 사장을 영입해서 대표로 앉혔나 그랬습니다
그때도 CPU를 IBM ,모토로라 에서 만든 고가의 파워피씨칩에 주류를 둔 애플의 제품은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해서 이렇게 가다가는 망한다 했었습니다.
팹시사장출신이 애플을 경영하다가 잘못된 마케팅으로 인해 클론맥이란 제품들이 반짝한적도 있었지요...
맥오에스 라이센스를 풀어서 여러하드웨어업체(모토로라,유맥스,아이비엠)에서 클론맥이란 요상한 하드웨어들이 그당시 출시된 제품들입니다
애플에서 쫒겨나서 넥스트-픽사-다시애플복귀 한 잡스아니였음 이때 망했을것입니다..
그때 나온 누드 아이맥 데스크탑인 G3부터 IDE방식 하드디스크 쓰고 ADB포트가 아닌 USB방식 채택했습니다. 나름 호환성과 가성비에 타협한 것이지요.,
아이맥프로도 부족한 점이 있죠...
한번 업데이트 하면 일체형처럼 모든 것이 업데이트 되니 편하지만...
2014 아이맥레티나27인치 cto을 쓰고 있는 입장으로
시간이 지나면
ssd 하드의 공간
그래픽 더 좋은 형태의 그래픽
모니터의 업그레이드 제가 생각하는 32~34인치 정도....으로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없다는 점이죠...
아쉬운데로
맥프로 기존 모듈형이라면
하드도 쉽게 3개정도 달고 하드공간이 차면 업그레이드 가능하고,
그래픽 쉽게 고칠 수 있고,
램 등도 쉽게 업할 수 있는데...
그러면 400만원이 들어가도
구입하는 측은 생길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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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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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여기에도 적었지만
https://me2.do/FWeHZtdt#_zO1Vc
현재 애플의 맥프로는 맥 OS와 맥 전용 어플만의 고유한 파워를 제외하고
하드웨어 적인 사양만 보면 최소한 타사들의
어마무시한 프로급들 제품들에 비하면 한참 뒤집니다. 저는 심지어 개인용과 모호해진 수준 정도라고 저는 간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