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사이트에 이번 발표회 영상의 한글 자막본이 떠서, 중간에 쓸데없는 부분 빼고 한시간 정도 추려서 봤습니다.
https://www.apple.com/kr/apple-events/september-2018/
-애플워치
두께가 얇아진 것은 환영입니다만, 기본형 사이즈가 40으로 늘었습니다.
남자는 40도 44도 무리없이 쓸 수 있습니다만, 아무리 큰 시계가 유행이라도 여자에게 40미리는 큽니다.
여성 유튜버 '가전주부'는 애플워치 3를 리뷰하면서 '무엇보다 순전히 예뻐서, 그리고 소매에 쏙 들어가서'
애플워치 38미리 제품이 마음에 든다고 했습니다. 단 2미리 차이지만, 실물은 꽤 큰 차이입니다.
그리고 발표에 들고나온 새로운 페이스 디자인 중 첫번째 것은 그냥 안드 진영 워치들이 자기 기능 자랑하던
시절에 보여주던 난잡한 디자인을 따라갔네요. 차라리 안드 워치들은 예쁜 페이스를 따로 받을수나 있지요.
-아이폰
CPU는 체면치레 정도 했고, 머신러닝과 GPU에 힘을 더 줬습니다.
CPU속도는 이미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 같고, 그 밸런스를 맞춰 줄 코프로세서들의 속도를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벤치 스코어는 예전과 별 차이 없어 보여도, 실 사용에서는 체감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보는 진짜 문제는 가격인데요.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미쳤어요
아이폰X 의 한국가격에 비춰보면, 최소용량이 사이즈 따라 대충 150~170만원. 최고용량이 180~200만원 하게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기기를 좋아하지만, 작년 겨울에도 그냥 8+로 구입한 이유가..
아무리 좋아도 2~3년 쓸 전화기 그 돈 주고는 못 사겠다는 생각 이었습니다. .
뭐..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분석을 했겠지요. 대다수 소비자의 심리적인 가격 저항선이나, 충성도나..
그런 요소들을 고려해서 만약 가격 때문에 덜 팔리더라도 고가 정책으로 가는 것이 수익은 더 좋다고 판단을 해서
나온 가격이겠지요. 그래서 더 싫습니다.
오늘의 애플이 있는 이유는, 애플을 사랑해 주는 유저들이 다소 부담되는 가격에도 기꺼이 돈을 냈기 때문입니다.
물론 비싸게 주고 산 만큼 타사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애플만의 변화와 편의성과 섬세함이 있었고요.
하지만 지금은 유저들의 사랑을 이용해 한계치 까지 빨아 먹기만 하는 모습 입니다.
어짜피 이번은 핸드폰 구입을 거르는 해 입니다만, 내년 발표 제품도 이런 식이면..
그냥 지금 폰 1년 더 쓰렵니다. 그래도 발매가가 그대로라면 다음 폰은 아이폰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잡스가 만들어놓은 바탕에서 꿀 빨고 있는 주제에, 시건방도 적당히 떨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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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면 생명에 영향을 주는 필수품도 아니고, 다른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니라서.
단순히 비싸다는 이유 만으로 불매 운동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소비자들이 비싸서 못사게 되면 애플이 자연스럽게 가격을 조정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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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가 커진만큼 베젤이 줄어들어 실제 크기에는 변화가 거의 없다네여...
기존의 시계줄도 다 호환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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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2년정도 쓰고 바꾼것 같은데 요즘은 3년 넘기네요. 6플 팔고 겨울에 8로 왔는데 마지막 홈버튼이 있엇서 좋네요. 이젠 홈버튼을 못본다니 아쉽네요~
#홈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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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에 가성비 짱인 제품으로요...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