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스팀 게임을 즐기고 계시는 여러 유부 횐님들 안녕하세요. (네이버 이모티콘)
강려크한 데스크탑을 놔두고 스팀 게임을 잘 즐기시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면서 막강한 스팀 활용법을 알려드리고자 해요.
준비물은 간단해요.
(서버컴퓨터)강력한 게이밍 데스크탑
(원격컴퓨터)홈미디어용 베어본 또는 미니pc 또는 랩탑
컨트롤러(있으면 좋고, 무선이면 더 좋고)
홈 네트워크(무선 공유기 한두대씩은 다들 있잖아요? ㅎㅎ)
넘치는 스팀 라이브러리
(다들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라이브러리에 게임 100~200개씩은 있으니까요.)
1. 각각의 pc에 스팀을 설치하고 같은 아이디로 로그인 합니다.
2. 설정에서 홈 스트리밍을 확인합니다.
제대로 로그인이 되었다면
요런 알림과 함께 다른 pc가 보입니다.
(추가로 가족 id를 추가하고 인증pc를 설정하면, 내 라이브러리의 게임을 다른 사람의 id를 사용하는 pc에서도 즐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 게임은 불가능합니다. 제가 스팀게임을 한다면 다른 사람의 id에서 제 스팀 라이브러리 게임이 중단되었습니다.)
3. 게임 라이브러리 화면을 보면
이렇게 나오던 플레이 버튼이
이런식으로 바뀌고
원격 컴퓨터(랩탑이나 미니pc등)에서는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최초 실행시에는 오디오 스트리밍을 위해서 오디오 드라이버가 설치됩니다.
(그렇습니다. 오디오 역시 원격 컴퓨터로 나옵니다.)
4. 스트리밍 버튼을 눌러줍니다.
무선 컨트롤러를 가지고 게임을 즐겨주시면 됩니다.
랩탑도 걱정하지 마세요. 외부 모니터 출력을 사용해서 TV나 다른 모니터에 연결하실수 있을겁니다.
물론 화질은 떨어집니다. 스트리밍이니까요.
데스크탑 모니터는 꺼두시고, 구석에서 조용히 강려크한 스팀게임을 저렴한 랩탑에서 즐겨봅시다.
#WQHD@144hz모니터 구입해놓고 이게 무슨짓인가 하네요.
원격 컴퓨터는 그냥 유투브 영상보는것과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컨트롤이 가능하다는것 말고는 말이죠.
그와 마찬가지로 스트리밍 설정에 따라서 화질과 딜레이 문제는 있을지언정 노트북 그래픽카드의 게이밍 성능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이 글 컴퓨터 사양에 올라가 있는, i5-5200u/hd5500 내장 그래픽만드로 끊김이 별로 없는(네트워크 사정 때문에 끊길수 있어요.) 게임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통신만 원활하다면 그리고 서버컴퓨터 성능만 충분하다면 스트리밍 옵션을 조절해서 더 나은 화질의 게임을 원격으로 즐길수 있을겁니다.
서버컴퓨터에서 게임 해상도는 WQHD@144 설정이고
안타깝게도 랩탑은 1600x900@60 13.3인치 입니다.
설정문제인지 모니터 차이인지 조금 뿌옇게 나옵니다.
스트리밍 특성상 수직동기화가 들어가는것 같고, 60fps 인듯 합니다.
윈도 서버 + 맥 랩탑 클라이언트 사진입니다.
클라이언트쪽 설정
서버쪽 설정
무선패드 편합니다.
맥에서 지원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엑원s패드는 블루투스 패어링이 가능하다는것 같았는데, 제껀 엑원 구형패드라서요.
스팀 링크가 존재하긴 합니다.
없으신 분들은 집에 노는 랩탑 하나 있으면 쓸만할것 같네요.
스팀게임 할 때 마다 가끔 떠서 뭔가 했는데 스트리밍이었군요. 생각해보니 맥북에다 스팀을 깔고 난 다음부터 저게 떴던 것 같네요.
저는 애 티비 틀어주고, 엔비디아 익스피어리언스와 문라이트로 가끔 아주 가~끔 노트북으로 스트리밍 게이밍을 즐기는데 무선 5g도 버거워 랜선 겁나 길게 빼서 뻘 짓 했었습니다. 나쁜 아빠지요. 근데 대형 4k 모니터가 아닌 15.6인치 작은 패널에 fhd의 화질은 놀라울 정도로 좋더라구요. 스포츠나 대전 액션게임은 안해 봐서 모르겠으나 tps종류의 액션 또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은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모바일 vr 같은것도 재미있게 해봤어요
아빠가 즐거워야 애들이 즐겁게 놀 수 있지요 ㅎㅎㅎ
저는 그런 부분에 둔감해서 잘 모르겠더군요.
신경쓰지 않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있겠지요.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위 스샷에서는 7.~ms 정도의 ping 이 생기더군요.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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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쥬얼한 게임 하기에는 이 방법이 훨씬 좋겠네요. 누워서도 할수 있고
그나저나 갑자기 헷갈리는데
이렇게 되면 그래픽 카드 성능이 아니라 네트웍 성능만 필요한거죠? 즉...네트웍만 빠르면 데스크탑에서 이미 랜더링된 품질 그대로 모니터 역활만 할뿐이겠죠?
배터리를 더먹으면서, 노트북 그래픽카드의 품질로 다운그레이드 된다거나... 그런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