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상당히 마이너한 계열입니다.
하지만 이 많은 커스텀 맥 유저 중에 일본어와 밀접한 분이 설마 한 분도 안 계시겠어요...? 살짝 중요한 부분만 정리해볼게요!
일본어 사용자 중에서, 윈도우즈를 사용하다 맥으로 넘어온 경우, 맥의 기본 입력 체계에 익숙해지기가 참 힘든 일입니다.
물론 익숙해지면 윈도우즈의 일본어 입력보다 훨씬 유동적이고 빠른 입력이 가능합니다만, 문제는 너무 스타일이 달라서 멍- 해진다는 점!
이럴 때 사용하기 딱 좋은 입력기가 바로 ATOK(에이토크)입니다.
ATOK는 무엇보다 윈도우즈, 매킨토시, iOS, 안드로이드 에디션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들어갑니다.
OS를 바꿔 타더라도 ATOK를사용하고 있었다면 굳이 적응할 것 없이 ATOK 입력을 계속 하면 되거든요.
심지어 월정액 플랜인 ATOK Passport를 사용하면 자기가 주로 쓰는 표현 등의 데이터가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각 기기에 적용되기도 합니다.
월 5천원 선에 ATOK Passport 프리미엄, 월 3천원 선에 ATOK Passport 베이직을 사용할 수 있는데, 저는 웬만하면 프리미엄 사용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엄은 여러가지 기능이 더 붙는데, 다른 건 다 잘 안 쓰니 상관 없다 치더라도, 일본에서 사용하는 다수의 어학사전이 연동되어서 굉장히 유용합니다.
이렇듯 단어를 입력하면 추가 정보를 상당히 많이 제공해줘서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무엇보다 ATOK로 입력하는 시간이 공부나 다름없습니다...!
참고로, 지금 ATOK Passport와 연동되어 있는 사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지엔(広辞苑) 제7판
다이지린(大辞林)
위즈덤 영일사전 제3판
위즈덤 일영사전 제2판
산세이도(三省堂) 고사성어 / 속담 / 관용구 사전 제2판
경어 사전
사실상 일본어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사전은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공유하는 사전이나 자기만의 단어도 간단하게 등록해서 쓸 수 있습니다. 거기에 매일같이 날아오는 신조어, 새로운 고유명사 등의 정보가 있어서 정말로 편합니다.
능동적이고 다이나믹한 입력을 원하시는 분은 그대로 매킨토시의 기본 일본어 입력 시스템을 활용하시면 되고,
정확하고 폭넓은 어휘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라면 ATOK 사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공식 사이트:
한글은 문자 조합으로 1만여 개의 글자들이 마구 만들어지니까요. 한국어는 그다지 쉬운 언어가 아닙니다만 한글은 정말 과학적이고 쉬운 문자입니다...!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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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어 입력이나 중국어 입력 보면,
한글 두벌식 이던 세벌식이던 참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