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를 첨에 구입한 사람 이야기 입니다.
1984년 맥이 첨 나오고 얼마되지 않아서 맥을 구입한 사람은 맥을 배송받아 쓰면서 꺄우뚱하게 됩니다.
3.5인치 플로피디스크를 넣기는 했는데 도대체 뺄때쓰는 버튼이 없는거에요.
(그당시 맥은 플로피를 집어넣으면 화면에 플로피디스크 모양이 뜨고 그거 빼내려면 프로피디스크 아이콘을 휴지통으로 넣으면 자동으로 배출됩니다. 그 당시에는 획기적인 방법이지요. ㅎㅎ)
그분은 애플a/s센터에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프로피디스크가 안빠진다고 어떻게 하느냐....
a/s 직원은 당연히 메뉴얼대로(디스켓 모양을 휴지통에 넣는........) 하고도 플로피디스켓이 안나오는줄 알고서는 비상용 조치를 얄려줍니다.
그건 플로피디스크 구멍 옆에보면 아주 작은 바늘구멍이 있는데 거기에 바늘같은 것을 넣어서 밀면 나오는 조치였죠.
그분은 맥킨토시를 구입하고 키보드와 마우스옆에 가느다란 고챙이를 항상 비치해두고 플로피디스켓을 뺄 때 사용하면서 애플은 컴퓨터를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의문?을 가지고 수개월을 사용했고 나중에 방법을 알고서는 맨붕에 빠졌다는 ㅋㅋ 웃기는 이야기였습니다.
예전에 친구한테 맥에서 플로피를 빼려면 화면에서 플로피디스크를 마우스로 잡아다 휴지통에 넣으면된다고 말하자 저에게 거짓말하지 말라고 말도안된다고 말하길래 실세로 종로에 맥센터에 가서 보여줬더니 ㅋㅋ 매우 놀라워 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저기 플로피디스크 구멍옆에 문제의 작은 구멍이 보이네요. 지금은 아이폰에 그런 구멍을 만들어서 유심을 넣고 있지요. 그때부터 생긴 저 작은 구멍은 아이폰으로 전통? 이어진거 같네고 지금은 모든 휴대폰이 그런식으로 사용하지만 말이죠.
오랜만에 해킨토시를 접하면서 생각이 나네요.
ㅎㅎ 그당시에는 놀라운 기술이였죠. 지금이야 별거아니지만 그림을 움직여서 실제 사물을 움직인다는 생각을 못했으니까요
예전에 많이 쓰던 CD-ROM drive 도 동일하게 홈이 있습니다. 시디가 안나올 경우 홈에 클립을 길게펴 꽂아 넣으면 CD가 강제적으로 나오도록 되어있습니다.
보통 컴퓨터에 있던 CD롬도 저렇게 조그만한 구멍이 있어 잼이 났을때 클립같은거 넣어서 뺄 수 있게 해둔걸로 기억합니다.
그렇죠.
시디에도 비상용 구멍이 있었습니다.
시디 안나오면 구멍에 넣어서 뺐었죠. ㅎㅎ
IBM PC에서 어셈블리로 프로그램 개발할때 매킨토시의 위지위그로 개발하는것을 보고 맨붕한 경험이.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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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감성놀이다 뭐다 하지만 저게 센스죠
저는 맥 저런 부분이 진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