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메인캐이자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꽃을 든 언데드 흑마입니다. 원래 있던 지팡이를 빼고 꽃을 쥐어 줬어요. ㅎㅎ
한동안 와우에 빠져 정공을 하고 현모도 갖고 길드장도 길드채팅도 길드모임까지도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다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일년에 한 번 정도 접속해보면 아무도 없.... ㅠㅠ
와우 엄청 했었죠.. 레이드 즐겨했고..
법사였습니다. 피규어는 흑마같은데..
근래는 디아하다 로아하네요..
아직 즐겁게 즐기고 있습니다.
오픈베타부터 군대2년제외고 현재까지 항상 즐겨하고 있네요
망겜이네 말 많지만 전 와우가 젤 재미있어용
저 리니지2 GM으로 근무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와우는 클베 중이였구요.
퇴근 후 와우 클베 간간히 즐기다가 와우 오베 시작한 뒤, 리니지2 접었습니다. 그리고 몇달 후 리니지2 GM도 접었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컵라면 옆에 쌓아가면서 한 최초이자 마지막 게임이 와우입니다.
한여름에 에어컨도 없는 자취방에서 게임하다가 그래픽 카드 태워먹은 것도 와우 때문입니다.
게임성과 게임의 색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그래픽,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아니 일체 된 BGM,
게임내에 날씨며 일출부터 일몰 그리고 밤까지 구현해 게임속에 심취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 진영을 처음 만났던 날,
인사를 할까 공격을 할까 고민했고, 인던에서 원하는 아이템이 나왔을때 느꼈던 갈등이며
처음 와이번을 타고 지역과 지역을 이동할때 설레이던 느낌. 백골마 타자마자 초보존 다니면서 자랑질도 했던 기억.
자취방에서 잠자던 친구가 "비와?"라고 묻길래 아니 와우하는데 게임에서 비오내라고 말했더니
칼질 칼질 물약만 알던 린저씨 친구가 바로 PC방으로 직행해서 와우 시작했던 기억들..
전 와우 클래식 나오면 100%합니다.
지금 시스템과 비교하면 무척이나 불편하겠지만 그 불편했던 시스템이 제게 더 잘 맞습니다.
인던 가려면 채팅창에 직접 파티 구해야했고, 인던에서도 메즈 풀링 등 개개인의 역할 분담이 잘 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글에서 와저씨 느낌이 물씬 납니다.ㅎㅎㅎ
뭔가 낭만 그런 게 있었죠. 불모의 땅을 한 없이 뛰며 석양을 보고. 낚시도 하구요.
저는 석 셔틀 열심히 했구요. 임프 파킹도 엄청 했었네요.
새해 일출도 와우로 봤었고.. 백골마. 천골마 타려고 열심히 골드도 모으고..ㅠㅠ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듯 합니다.
반갑습니다! 즐와되세요. 클래식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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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랑 팔꿈치만 멀쩡했어도 아직도 달리고 있을꺼에요.
블엘 성기사
손목이랑 팔꿈치가 아파서 키/마 게임은 못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