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댄싱 시리즈를 소개 드립니다.
드림캐스트용 게임이고요. 가장 마지막 시리즈인 4가 플스2용입니다.
처음에는 곡예비행 게임이었어요. 순수하게 곡예비행을 위한 비행 테크닉을 연습하는 게임이었죠.
따라서 미사일 따위 없었습니다. 발사 할 수 있는것은 꽁지에서 나오는 비행기 구름 뿐.
에이스컴뱃 에서 재미로 하는 착륙이나 공중급유 같은것들. 이 게임에서는 여러번 요단강 건널겁니다.
급선회 하는 동작조차 만만하지 않은 게임입니다.
에이스컴뱃의 조작이 어렵다 생각하시면 이 게임은 접근도 힘듭니다.
대신 차근히 배우면서 클리어 하시면 에이스컴뱃 캠페인모드 정도는 어떻게든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공격기능 없이 2번의 시리즈가 발매되었다가
3번째 시리즈(F)부터 기총과 미사일이 탑재되고, 비행 테크닉도 곡예용에 더해 공중전용 테크닉도 가르쳐 줍니다.
단점은 등장하는 비행기 중에 일장기가 그려진 기종이 대충 1/4 정도 된다는 점인데요.
아마 일본 곡예비행단의 감수를 통해 만들어진 게임이라 더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출시 년도의 이유로 인해 그래픽도 좀 그렇죠.
그런것만 좀 참으시면 비행기 게임 테크닉을 다지는데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게임이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습하면 다 되죠? 될겁니다. 되고말고요.
저는 교각(다리)에서 주로 놀았는데요. 교각 밑으로 음속으로 지나가기. 배면으로 (뒤집어서) 지나가기
다리위에 착륙 같은거 하고 놀았습니다. 교각 사이를 지그재그로 가는건 3개까지 해 보고 박았고요 ㅋㅋ
제작사에서 이게임의 곡예비행대회를 열은 적이 있나본데, 그 대회에서 얻은 리플레이 정보를 이 시리즈 중 하나에 넣어놨습니다.
근데 지금은 그 시리즈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ㅡㅡ;;
아무튼 거기 보면 다리를 나선으로 도는 미친x도 있더군요.
한놈은 직선으로 날고 다른 놈은 그 꼬리 구름을 나선으로 돌거나 하는 무서운 놈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무던히 연습하면 됩니다. 저도 처음에 항공모함에 착륙할때 30번은 처박은것 같습니다.
한번 성공하면 성공률이 올라가고, 나중에는 10번이면 10번 다 성공하더라고요.
그랬나요. 이 영상에 비행기 소리가 나던가.....?
제 기억에 비행기 소리가 좀 쿠콰콰콰 하는 스타일이기는 합니다.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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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단언컨데 저에게는 아마 보는게 더 재미 있을거에요. 그 만큼 영상 쥑이네요.
ps. 거의 착륙직전에 빙글 도는건 초 고수만 가능한 퍼포먼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