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은 몇몇 주요 기업들의 앱(어플리케이션)이 사용자의 허락은 물론 사용자가 인식도 못하는 중에 앱 사용 기록을 캡처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기술 전문 매체인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호텔스닷컴(Hotels.com)을 비롯해 호텔, 여행 사이트, 소매업체 분야 인기 있는 아이폰 앱들이 이같은 '세션 재생'(session replay) 기능을 보유하고 이 기능을 사용 중이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활동뿐 아니라 민감한 데이터도 캡처가 가능해 유출되거나 잘못 사용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입힐 위험성이 높았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호텔스닷컴, 에어 캐나다, 아베크롬비앤피치(A&F) 등의 앱 개발자들은 '글래스박스'를 이용해 '세션 재생' 기술을 앱에 내장시켰다. 글래스박스는 세션재생 기술에 특화된 크로스플랫폼(교차사용 가능) 분석툴이다.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