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그는 약 60만 달러(약 6억7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르보프는 일련의 주식 거래를 통해 2011~2016년 총 22만7000달러(약 2억5500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37만7000달러(4억23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르보프는 애플의 자문역, 금융담당 부사장, 영업담당 부사장 등과 함께 일하면서 애플의 분기실적 자료들을 공식 발표 전에 입수할 수 있었다.
예컨데, 지난 2015년 7월 레보프는 애플이 아이폰 판매량 추정치를 낮출 것이란 것을 알게 된 직후, 보유하고 있던 애플 주식 1000만 달러 어치를 매도했다. 실제 판매량 하향 조정이 이뤄진 후 애플 주가가 4% 급락하기 전에 매도가 행해졌기 때문에 대규모 손실을 면할 수 있었다.
SEC 측은 “르보프가 애플과 주주들에 대한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기업정보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악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애플 대변인은 “지난해 여름 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뒤 내부적으로 자체 조사를 벌여 그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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