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요, 아빠. 아빠가 욕실에 있는 동안, 내가 산꼭대기에 있는 드래곤을 죽였어요."
으음...저는 용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야 파서낙스도 과거에 악룡이었지만, 지금은 솔직히 블레이드의 두 녀석이 더 악독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러니 녀석들과는 손절하더라도(사실상 파서낙스를 죽여도 손절이나 다름없이 무관심 속에 방치되지만요) 이 의뢰는 들어 주지 않았지요...
이러한 큰 뜻이 있는데 알아 주지 않는 아들이 있다면 철저한 재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응. 아마도요.
그나저나 엘더스크롤 6은 언제쯤 나오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