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킨을 쓰며 가장 마음 졸일 때가 업데이트를 누를 때입니다.
잘 쓰던 시스템인데, 이상하게 업데이트를 하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죠.
잘 넘어갈 때는 너무 잘 넘어가는데, 이상하게 한 번 걸리기 시작하면... 제 경우는 대부분 결국 재설치로 이어지곤 하더군요.
어디서 문제가 생긴건지 알아보는 것 자체가 시간과 노력을 너무 많이 요구하다 보니까...
문제는 항상 대처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있지는 않다보니 리얼맥을 하나 끼고 살게 되네요.
결국 이번에 맥북프로 하나 구매했습니다.
외부에 나갈 일도 자주 생겼고, 어차피 노트북 하나 사야 하는 상황이라 별 주저함 없이 구입했네요.
이제는 에러나도 그나마 조금 안심이 됩니다.
정 안되면 외장으로 연결해서 파일이라도 살릴 수 있으니... ㅎㅎㅎ
해킨의 끝은 리얼맥,
그런데 해킨을 계속 사용하려해도 리얼맥은 필수네요. ^^
저도 동감합니다.
좀 오래된 제품이라도 리얼맥 하나 있는게 속 편하더라고요^^
그정도 이유라면 VM 1개면 충분합니다
랄까 타임머신이 있는한 복구 가능하므로 딱히 동시에 갖출 이유가 안 됩니다
추신 : 리얼맥 있지만, 구형이라 요즘껀 부트 디스크조차 못 만듬
맞아요.. 오늘 아이맥 19,1로 바꿨다 부팅하니 에러가 나서 헤맸는데 그나마 잘 안쓰는 12년도 맥북에어라도 있어서 잘 복구 할 수 있었네요..ㅋㅋ
여유 ssd 128기가 정도 하나만 있어도 별문제 없어요
저도 불안감땜에 여유분하나정도 쓰는데 여유분으로 부팅해볼일이 별로 없네요
동감합니다 업데이트할때마다 이것저것만지고나면 안정화됐었는데 이젠 안돼네요 (무한리부팅) ㅠㅠ
저렴한 맥미니 하나놔야겠어요
주저없이 지르다니...부럽습니다...새로나온 맥 사양 봤는데 300은 넘게써야 해킨사양이랑 비슷해 진다는..
저 같은 경우 업데이트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본으로 그냥 씁니다.
굳이 업그레이드해도 별로 달라지는 기능이 뭔지 잘 와닿지 않네요.
하이시에라 - 처음 해킨토시 입문 했을때여서 업데이트가 아주 중요한 재미였습니다. 나름 해킨토시를 잘 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0.13.6 까지 가면서 이것 저것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기면서 지쳐갔습니다.
모하비 - 다크모드만 아니면 어쩌면 업데이트 안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10.14. 1 (좌절금지님)으로 설치 후 USB 3.0 해결- 더이상 업데이트 안하고 10.15.1 때 까지 버틸 예정입니다.
ㅎㅎㅎㅎ 업데이트 아주 묘한 유혹이지요~~ 하지만 실제로 성능상 체감이 거의 없기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라는 말씀들이 진리인듯 합니다.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해킨을 3~4대 쓰면 리얼맥도 팔게 되던데유? 업데이트를 잘 안하는 성격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