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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PC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온라인게임) '리니지'가 21년 동안 고집했던 정액제의 폐지를 선언했다.
지난 3월27일에 '리니지 리마스터'라는 초대형 업데이트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엔씨(NC)가 또다시 정액제를 폐지하면서 '리니지' 세계에 또 한 번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리니지 리마스터 /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NC)는 지난 18일 오후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2일부터 정액제 개념의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고도 '리니지'를 즐길 수 있도록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리니지M'과 같은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선회한 것이다.
이 홈페이지의 발표에 따르면 엔씨(NC)는 오는 24일부터 기존의 이용권 상품 판매를 종료하게 되며, 바로 무료 이용권 배포를 시작하게 된다. 정액제가 완전 폐지되는 5월 2일부터는 기존 이용권 구매자들의 환불도 진행할 예정이다.
리니지 리마스터 게임화면 / 엔씨소프트 제공
이렇게 '리니지' 세계에 부분유료화가 진행되면 이용권에 대한 구매 부담이 사라져 많은 신규 게이머들이 '리니지'의 세계에 발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 달에 수백만 원 이상의 비용을 사용하는 헤비 게이머들 외에 10만 원 내외로 게임을 즐기는 대다수의 '리니지' 게이머들이 한층 부담을 더는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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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질하는 린저씨들에게 계정비는 문제가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