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패러렐즈 데스크톱 15 버전에서 주목되는 변화는 오픈GL에서 애플 메탈로 그래픽 API가 변경됐다는 거다. 따라서 향상된 그래픽 처리 속도를 기대할 수 있고 가상 윈도우에서 다이렉트X 11 애플리케이션 작동을 보장한다. 직전 버전은 다이렉트X 9/10만 지원했다. 오버헤드를 상당히 줄이면서도 그래픽과 컴퓨팅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애플 메탈 적용은 게임 같은 전통적인 3D 장면을 렌더링하는 성능, 복잡한 이미지 처리 같은 그래픽 컴퓨팅 작업에서 탑재 GPU의 성능을 보다 완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모든 환경의 맥에서 이 같은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가 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커트 슈무커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는 “4년된 맥북에어를 1300달러짜리 수냉식 그래픽 쿨러가 달린 8천달러 에일리언웨어 게임 기기로 탈바꿈 시킬 수 없다”라면서 애플 메탈 API는 맥 하드웨어 성능과 직결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맥북에어 2015년형에서 최신 FPS 게임 플레이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페러렐즈 데스크톱 15는 올가을 출시 예정인 맥OS 카탈리나를 지원한다. 현재 공개 베타 버전은 ‘게스트 OS’로만 동작하고 정식 버전 출시에 맞춰 ‘호스트 OS’를 지원하는 ‘업데이트1’을 내놓을 예정이다. 맥OS 카탈리나에서 특히 주목되는 기능이 ‘사이드카’다. 아이패드 화면에 가상의 윈도우가 띄워지고 손가락을 대신한 애플 펜슬은 터치와 스케치 기능을 한다. 사이드카로 맥과 연결된 아이패드는 단순히 모니터가 아니라 입력 장치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이날 진행된 데모에서 “태블릿 모드의 가상 윈도우10이 아이패드 화면을 가득 채웠고 애플 펜슬 끝이 화면에 닿자 워드가 실행되고 그림판은 스케치북으로 바뀌었다. 애플 펜슬을 함께 사용하면 드로잉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코렐드로우, 코렐 페인터, 마이크로소프트 스케치패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지원된다.
아이패드용 패러렐즈 출시 계획을 묻자 커트 슈머커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 “없다”라며 “다만 패러렐즈 데스크톱 15에서 추가된 ‘사이드카’를 활용한 윈도우를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는 유사한 경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일수록 애플 메탈 지원이 포함된 이번 버전에서 좀 더 유의미한 경험을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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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