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체험해 봤습니다.
물건은 좋습니다. 한마디로 굉장히 애플 스럽습니다. 번잡한것 없이, 당연한 기능이라 느끼게 만듭니다
보이스캔슬도 상당히 잘 작동합니다. 차 안에서는 엔진소리가 잘 안들리더군요.
그리고 야외에서도 볼륨을 높일 필요가 없어서 좋기도 하고요.
주변음을 허용하면 커널형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은 것 처럼 외부 소리가 자연스럽게 들어옵니다.
아아~ 하고 소리 내 보면, 내 몸속에서 들리는 소리와 이어폰을 통해 들어오는 소리가 아주아주 미세하게
차이가 나서 평소와는 약간 다른 소리로 느껴지지만, 내 몸밖에서 나는 소리는 그 딜레이를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시간차가 없습니다.
음질은 똑같습니다. 블루투스가 음질 좋아져 봤자죠.
하지만 음색은 에어팟보다 좋습니다. 고중저음 고르게 잘 나오고, 어디가 더 많이 나온다는 느낌도 별로 없습니다.
좋은 부분이 많지만, 역시 가격이 구입을 망설이게 만드네요.
그랬다가 중국회사를 제외한 다른 나라의 비슷한 제품가격들을 보면 또 특별히 애플이라서 비싸게 판것 같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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