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사는 컴에 더더욱 관심이 없다고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만
요약하자면 G2020 + HDD + 윈7 32비트 입니다.
g2020이 무엇인지는 출근하고 첫 컴퓨터 구동하면서
부팅 후 스텐바이 상태까지 10분 걸리는거 보고는 경악한 나머지
제어판의 시스템 사양 들어가보고서야 그런 프로세서도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암튼 윈도가 7에 32비트라, 3.2기가 정도밖에 실제로 인식을 안하는데요.
디스크캐쉬를 최소 2기가 이상 주지 않으면, 일한다고 엑셀+스캔된 그림+tif파일+인터넷 브라우저
몇개 띄우고 있다보면 메모리 경고가 뜨네요.
윈도10 나오기 직전만 해도 32비트와 64비트는 완전한 선택사항이고 실제 사용시의 차이점은
거의 보기 힘들었으며, 기존어플 호환성 때문에 32비트 일부러 쓰는 사람도 많았는데
이제는 대용량 게임도 아닌 일반 사무업무 하는데에도 메모리 경고를 보게 되네요.
5년 전의 그 어플 똑같이 사용하는 것 같아도, 알게모르게 업데이트 되면서 덩치가 커져 왔겠죠.
회사에서도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것은 같습니다.
지금 컴 사용하다 보면, 윈도우 7 내년 봄에 지원종료 한다는 문구가 자주 보이거든요.
전문 중고업자 통하면 아이비브릿지 i5 정도만도 대당 20만원 내외로 가능하고
업무용이라면 이정도만 해도 5년 정도는 떡치고 쓸건데
아무리 중소기업에 경기 안좋아도, 이 정도는 진즉에 했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야 홈월드 때문에 지금 카탈리나로 안 가고 있으니 할말은 없...그리고 운영체제가 64비트라고 해서 님께서 실행하고 있는 모든 어플이 64비트라는 보장이 읍죠?
보안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은 느려터진게 참 많이 문제입니다.
엑셀 사칙연산 들어간거 4000행 정도 복붙하면 담배피우고 와도 안붙어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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