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앞면에서 바라본 프로 디스플레이 XDR의 디자인은 단순함 그 자체입니다. 32인치의 화면과 화면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배젤 외에는 어떤 디자인 요소도 없습니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을 완성하려는 목적도 있겠지만 콘텐츠 외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제거하려는 기능적인 목적도 역시 겸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한 앞면 디자인과는 달리 뒷면은 날 좀 바라보라고 외치는 듯한 느낌입니다. 뒷면의 독특한 격자 패턴은 신형 맥 프로의 앞, 뒷면을 채우고 있는 패턴과 동일한 모양입니다. 두꺼운 알루미늄 판을 구형으로 깎아내되, 판을 뚫어낼 만큼 깊게까지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이런 작업을 양 쪽에서 엇갈리게 하면 이런 독특한 격자 패턴이 만들어집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흉해 보일 수 있는데, 저는 실제로 제품을 봤을 때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애플다운 디자인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뒷면 디자인 영상).
모니터를 받아보기 전에는 이 격자 패턴 전체가 공기 흡입구로 기능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팬이 만들어내는 공기 흐름은 후면의 가운데 블록에만 발생합니다. 즉, 가운데 블록에 인접한 격자 패턴 외의 나머지 대부분의 격자 패턴은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애플은 이 구조물이 히트싱크로 기능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독특한 격자무늬가 단순히 알루미늄 판 하나가 있는 것보다 더 넓은 표면적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얇은 핀들을 촘촘히 세우는 것보다는 표면적이 좁기 때문에 뒷면의 구조물은 맥 프로와의 패밀리룩을 맞추려는 목적과 함께 지금껏 보지 못했던 디자인을 선보이려는 목적이 더 커 보입니다.
프로 디스플레이 XDR은 요즘 기준에서 절대 얇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모니터입니다. 많은 로컬 디밍 존과 6K 해상도의 픽셀을 통제하기 위한 회로 부분과 직하형 로컬 디밍, 독특한 디자인 패턴 등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프로 디스플레이 XDR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두꺼움이 주는 부정적인 느낌을 지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https://macnews.tistory.com/5765
https://www.samsung.com/sec/monitors/led-monitors-s32r750uek/
이거 사는게 나을듯요..ㅋㅋㅋ
비슷한 갬성인데..... 이건 4K지만, 50만원....ㅋㅋㅋㅋㅋ
애플모니터 하나에 풀스펙으로 했을시 1천만원...ㅋㅋㅋㅋㅋ
차라리 아이맥 5K 3대 구매하는게 낫겠네요
아..... 뒷간지... 애플의 뒷간지라함은... (치즈가는)강판 간지를 말씀하시는건가요? ^^;; 그 디자인도 나쁘진 않지만, 삼성도 저정도면 깔끔하고 잘나온거 같은데요? (저 삼성제품 뒷간지는 보시고 말씀하시는거죠? ㅜㅜ) 못보셨을까봐.... 다시 올려봅니다..ㅎㅎ
Pro Display XDR 모니터가 디자인 때문이라면 디스플레이 가격 200만원에 재료비 100만원이라 쳐도 700만원은 디자인비겠군요~ 700만원 짜리 뒷태.... 글쎄요...;; 저라면 그냥 50에 저거 살거 같네요~ㅎㅎㅎ 1천만원 들여서 애플 모니터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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