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듀플리케이트 파일 파인더
맥을 상당 시간 썼다면 드라이브 내에 중복된 파일이 꽤 있을 가능성이 크다. 소중한 드라이브를 쓸데없이 차지하고 있다. 이때 쓸 수 있는 방법은 닥터 클리너 같은 앱으로 디스크 전체를 점검한 후 재부팅하는 것이다. 하지만 간단하게 중복된 파일만 찾아 삭제하려면 '듀플리케이트 파일 파인더(Duplicate File Finder)'를 쓰면 된다. 폴더를 끌어다가 이 앱의 윈도우 안에 넣으면 몇 초 후 중복된 파일이 리스트로 나타난다. 어떤 파일이고 어디에 저장돼 있는지 확인한 후 한 번에 삭제할 수 있다. 5달러를 내고 프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간혹 광고가 나타나지만, 이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매우 유용한 툴이다.
폴라 포토 에디터 라이트
포토 스토리지 앱 대부분은 초보적인 편집 툴을 지원할 뿐이다. 그러나 많은 사진을 다루는 인스타그래머는 더 창의적인 툴을 원한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폴라 포토 에디터(Polarr Photo Editor)'다. 단 '라이트(lite)'가 달렸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이 무료 버전은 20달러짜리 풀 버전의 멋진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활용한다. 투박한 셀피를 소셜 미디어에 적합한 '작품'으로 바꿔줄 다양한 툴과 필터, 브러시, 슬라이드를 지원한다. 텍스트를 넣고 색깔을 바꾸고, 흉터를 감출 수 있고 포토샵에서 쓰는 마스크(masks)도 쓸 수 있다. 물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같은 정액제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도 없다.
오다시티
아마추어 맥 리코딩 엔지니어라면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오다시티(Audacity)'는 리코딩과 멀티 트랙 프로젝트 편집을 지원하는 강력한 데스크톱용 앱이다. 수백 달러짜리 로직 프로 X(Logic Pro X)로 해야 할 수정과 효과 넣기 작업을 공짜로 할 수 있다. 단, 인터페이스가 다소 구식이다. 그러나 몇 분만 써보면 매우 강력한 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다시티는 팟캐스팅과 오디오 북 녹음, 비디오 보이스오버 작업을 위한 킬러 툴이다. 1원도 들이지 않고 맥을 멀티 트랙 리코딩 스튜디오로 바꿔준다.
웨이크업 타임
맥에서 시계 앱없이 알람을 설정하기는 쉽지 않다. 아이폰과 비교하면 더 그렇다. 이때 유용한 것이 '웨이크업 타임(Wake Up Time)'이다. 외형은 마치 모던 클록 라디오처럼 보이는 스큐오모픽(skeuomorphic) 디자인이다. 알람을 정할 시간과, 암탉과 암소 소리를 포함한 8개 소리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알람음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설정할 수도 있다. 헬퍼 앱도 다운로드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맥이 알람 시간까지 잠자기 모드로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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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tworld.co.kr/news/150073#csidx7f79cf22145e413ab6a97f367c4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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