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는데 딱히 커맥에 관련된게 아니라 여기에 적어봅니다.
사실 네이버 지식인에 올렸던건데 답이 안 달리기도 했지만 그간의 경험상 지식인에 답변이 달리더라도 법이나 의학쪽을 제외하고는 전문적인 답변이 달리는걸본적이 없기도 해서...
여기는 커맥 좋아하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즐비한 이 곳에 질문해보는건 어떨까 해서 염치에도 불구하고 질문 올려봅니다.
--------------------------------------------------------------
우선 기존의 hd정도밖에 안되는 오래된 원본 영상 파일이 있습니다.
물론 이걸 업스케일링을 기가막히게 햐더라도 처음 촬영할 때부터 고화질인 것처럼 보일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업스케일링 하면서 최대한 화질을 조금이나마 개선해서 보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동영상 파일 화질을 개선하면서 업스케일링 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대충 크게 6가지 방법 정도를 찾아봤는데요.
첫째 ffmpeg와 waifu2x를 이용한 방법
둘째 topaz사의 video enhance ai를 이용한 방법
셋째 marseille사의 mcable cinema를 이용한 방법
넷째 pot player같은데서 품질에서 spline을 이용한 방법
다섯째 각종 코드와 패키지들을 받아 프로그램을 짜서 쓰는 방법
마지막으로 그냥 파일변환 같은건 포기하고 ai 업스케일링 기능이 있는 고급 티비에 물려 보는 방법 정도가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Q.1. 어느정도 급의 글카로 교체를 해야 적당할까요?
1,2,5번의 경우 어쩔수 없이 윈도우 기반으로 작업해야할것같고 gpu도 nvidia의 좋은걸 쓰지 않는 이상 작업 속도가 매우 느려질 것 같습니다.
물론 간편하기는 2번의 돈주고 쓰는 프로그램이 가장 간편할 것으로 예상이 되긴합니다만 가진 가장 마지막 gpu가 겨우 gtx960 따위라서 세월아 네월아 할 것 같습니다. 1번도 비슷한 상황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5번은 인터넷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패키지들을 받고 그걸 이용해서 데이터를 학습시켜서 업스케일링 하는건데 이게 직접한다고 과연 1,2번의 프로그램들을 이용한 것보다 나을지 의문이 들지만 어차피 취미의 영역이니 이런것도 한번 해보는 것도 한동안의 재미는 될 것이라고 생각은 들긴 했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도 1,2번 경우와 같이 gpu는 더 좋은 것으로 교체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미 프로그래밍을 배운다는 전제가 있어서 빠른 시간내에 가능한 작업은 아닌 장기간 프로젝트 같은게 되겠지요.
이런 경우 어느 정도 급의 그래픽카드를 구해야 할만 해질까요?
Q.2. 4k, 8k티비들의 ai 업스케일링되서 나오는 영상을 캡쳐 할 방법이 있을까요?
6번은 진짜 다 포기하고 그냥 티비 하나 사서 거기서만 봐야하는 것인데....
티비가 또 한두푼 하는게 아닌 것도 있지만 확실히 개선되고 그걸 캡쳐만 할수 있다면 이 방법이 가장 퀄리티가 높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이 티비들이 ai 업스케일링으로 화질이 개선시킨 후의 영상을 뽑아서 캡쳐할 방법이 있을까요?
Q.3. 저화질 영상을 캡쳐할때 PRORES 422가 의미가 있을까요?
3,4번의 경우 한꺼번에 쓸수 있겠는데요. hdmi로 빼서 캡쳐를 하는 방식이 되겠는데 캡쳐카드는 없지만 카메라에 물려쓰던 ninja inferno가 있고, mcable cinema도 이미 있습니다. 마침 이건 커맥으로 작업이 가능하겠더라구요. 당장 추가금 들것도 없으니 일단 되는지 시험삼아 짧게 시도해봤습니다.
일반 hdmi를 통해 캡쳐시 음성에 문제가 없었는데 mcable cinema를 통해 캡쳐하니 음성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공급하는 전력의 문제인가 싶어서 전원을 컴퓨터 usb 2.0, 3.0, 휴대폰 충전기등 다양화 해봤으나 그냥 영상 변환할때 음성이 깨져버리는거 같더군요.
결국 추가금이 들어갔습니다. ninja inferno에 소리 들어가는 별도의 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 해외직구로 산게 거의 3주째 안오고 있습니다만....
ninja inferno의 경우 영상 녹화를 prores로 하는데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PROPRES LT, 422 두 가지 중에 하나를 고르려는 중인데요.
MCABLE을 통해 anti-aliasing으로 약간의 개선을 시켰다고는 해도 원본 화질이 원채 떨어지는 상황이니 굳이 422까지 갈 필요 없이 LT로 녹화해도 별차이 없을까요? 아니면 422로 조금의 향상이라도 기대해보는게 좋을까요?
Q.4. 위 방법들 이외에 다른 화질 향상시키면서 업스케일링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결국 고민만 하게 되실지도 ㅎㅎㅎ
아무리 기술이 좋아져도 원래 원본을 뛰어 넘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ai가 해준다 뭐한다 해도 약간의 설정값 차이라고 전 봅니다~
통안에 10개 들었는데 100개를 꺼내라고 한다는것과 다름 없다고 봐요~ 20년 뒤라면 또 모르겠네요~ ^ ^
hdv hd화질이라면 422정도로도 충분 할겁니다~
맥프로로 촬영영상을 장비에서 1394로 가져올때랑 블랙매직이나 아자 카드로 캡쳐 할때는 느낌이랄까요??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https://x86.co.kr/macnews/46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