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맥북 12인치 2016을 쓰고 있는데요.
앞으로 머신러닝 쪽으로 코딩이나 논문 읽기를 많이 할 것 같아서
그나마 더 나은 중고 맥북으로 갈아타려 합니다.
성능의 경우는 제가 데스크톱을 따로 쓰고 있어서
ssh 원격 연결해서 쓰면 되서, 외장 GPU 달린 모델은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CPU 라인까지 현역으로서 쓸 수 있는지 판단이 안 서서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또한, 예산은 맥북 중고로 팔면 나오는 60만원에 좀더 보태서 90~100만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정리하자면
1. 어느 연식의 모델까지 바라보는 게 합리적인가요?
2. 사면 대부분 코딩이나 논문 읽기 등을 할 것 같은데,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3. 현재 용도 상, 어느 라인의 CPU를 사는게 적합할까요?
이렇게 정리될 것 같습니다.
리얼맥 경험자 분들의 댓글 기다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특정 모델을 하나 추천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질문에 구애받지 않고요 ㅎㅎ
역시 돈을 조금 더 들이는 게 답이군요! 그럼 15인치는 어느 연식 수준까지 사는 게 좋은가요?
참고로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소유하고 있어서, 사이드카 기능도 십분 활용할 생각입니다.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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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시하신 가격으로는 현재 중고시세 기준 맥북프로 13인치 2016~2017정도 까지 가능하겠네요. 15인치 모델의 경우는 힘들고요.. (지금 가지신 12인치 맥북보다 한참 과거의 라인 정도나 가능할 겁니다.) 그리고 13인치 맥북프로의 경우 2018년 모델부터 쿼드코어라서 그 차이도 좀 아쉬울 겁니다.
그리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논문 같은걸 자주 보시면 외장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13인치도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당장 12인치에서 넘어가면야 커 보이겠지만요.
꼭 급하시다면 맥북프로 2016~2017 13인치를 구하셔도 되지만 일단 ssh접속위주면 논문은 조금 불편해도 조금 더 버티시고 자금을 더 모아서 (+50정도?) 15인치 급이나 아님 2018년 13인치 정도가 어떨까 싶네요.
일단 휴대성과 가격적으로 부담스러운 15인치는 제외하고 봤을때 맥북프로 13인치의 경우 2018~2020년 모델이 큰 차이가 없으며 물론 단순코딩에는 맥북프로 2018년 모델의 경우 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구입하셔서 1~2년정도 지나서 또 기변 하실 것이 아니라면.. 을 감안해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