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뭐 오픈코어야 한번 셋팅 해두면 자료실에 JGP님이 Dev버젼을 컴파일해주셔서 10분도 안되게 빅서이미지를 뚝딱 만들고 한방에 클린으로 넘어왔습니다.
다시 한번 JGP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위의 스샷은 Development 3 버젼을 클린으로 설치하고 몇일 전 4로 업데이트 한 모습입니다.
빅서는 베타라 그런건지 향후 ARM 용 모델 최적화하느라 x86쪽이 더 무거워진건지 알 수는 없지만 더욱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Mojave 에서 Catalina 올때도 무거움에 맘이 편치 않았는데 Big Sur는 한층 더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보시는것 처럼 아이콘이 둥글둥글해진거랑
위에 메뉴바가 아이패드스러워졌다는거만 빼면 말이죠.
정식에서도 이렇게 굼뜬 무거움이 느껴진다면 카탈리나로 다시 롤백할 생각입니다.
글 내용이 너무 부실한거 같아 제가 느낀 오코와 클로버의 차이점을 간단히 적어봅니다.
인텔계열이라 둘다 안정성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오코는 종료할때 Dock이 빠르게 사라져 좀 더 리얼맥스러움을 느낄수가 있는데요
이건 무조건 오코라 그런건 아니고 시스템에 따라 오코에서도 클로버처럼 느리게 내려오는 시스템도 있고 클로버도 빠른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오코에서 Dock이 빠르게 내려가는 모습을 보실수 있는건 맞습니다.
Clover
OpenCore
보시는것처럼 시스템 리포트에서 OpenCore가 깔끔합니다. 클로버는 뭔가 내세우려는 경향이 여기저기 엿보입니다.
대표적으로 Clover 5109에서 뉴 테마엔진이 적용되었는데 그게 처음 부팅할때 뭘로 부팅할지 고르는 메뉴에서 화면 좌측 상단에
클로버 문양을 희미하게 강제로 삽입해놨습니다. 제가 꾸민 테마에 옥의 티로 안어울려 없애보려고 이것저것 만져봤지만
결국 없애지 못하고 5108로 그냥 쓰는 해킨도 몇대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점만 빼면 클로버역시 좋은 부트로더입니다. 무엇보다 셋팅의 편의성과 해킨쓰면서 보안을 탈탈 털어놓은게 클로버입니다.
클로버 쓰다 오코 쓰면 보안때문에 짜증날때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SSD 에 윈도우, 해킨 이렇게 다같이 설치한 경우가 아니라
필요에 의해 각각의 SSD에 설치하거나 부트로더를 USB를 이용해 부팅할때 오코는 Bios에서 부팅순서를 강제로 자신이 우선인걸로
바꾸는 강력함이 있습니다. 클로버가 위에 클로버 마크나 시스템 리포트에 자신의 존재를 뽐냈다면 오코는 Bios를 건드리면서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더군요 -_-;
이렇게 서로 장단점이 있는 부트로더인데 요즘 Big Sur 이후로 그 활발하던 클로버 업데이트가 잠잠해져 개인적으로 무척 안타깝습니다.
좀 더 클로버팀의 화이팅을 기원하면서 이만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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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서 그냥 오픈 코어 연구해서 빅서 베타를 설치 했습니다.
아무래도 정식 버전이 나오기 전까진 클로버에서도 별 반응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