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이폰 개발때문에 차일 피일 미루던 거사를 치뤘습니다.
지금 가진 NVIDIA는 더이상 지원을 안한다 하니 맥미니나 라데온 RX 5700XT나 RX 580 나오면 아무거나 질러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더이상 차일 피일 미룰수가 없어서 딱 벼르고 별렀는데 마침 맥미니 2018이 싼 가격에 중고로 뜨더라구요.
나름대로 2012, 2014, 2018 등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던터라 2018이 아주 기본형이 뜨길래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기본형 8기가 메모리.
아이폰 개발시 스토리보드 띄우면 많이 느려진다고 해서 32기가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메모리를 주문했는데
기본적으로 PC4-2666MHz 모델이어야 한다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걸로 주문한다고 했는데 주문하고 보니 에고~ 3200MHz 모델을 주문했네요.
그래도 머 되겠지 했습니다.
그리고 메모리 업그레이드 했는데 젠장. 부팅이 안되네요.
화면이 안들어옵니다.
에고~ 망쳤구나.
다시 주문해야겠네. 일단 맥미니를 써야 하니까 다시 기존 메모리를 장착해야되겠다 싶어서 다시 분해했습니다.
그래서 보드를 케이스에서 뜯어내서 기존 메모리를 다시 꽂으려다 혹시나 싶어서 새걸로 꽂은 3200 메모리를 좀 흔들어서 접촉을 좋게 하고 다시 켜보니...
사과가 뜨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안도의 한숨과 삽질의 한숨.
결론을 말씀드리면 맥미니에 3200MHz(PC4-25600)을 꽂아도 동작을 하고 다만 3200MHz로 인식을 하는게 아니라 2667MHz인가 2557MHz로 인식을 합니다.
32기가라 그런지 스토리보드 여러개 띄워도 버벅거리질 않네요.
그래도 해킨에 미련을 못버려서 RX 580도 하나 질렀습니다.
지금 현시간 이 PC에 깔려고 준비중입니다.
잘 되야 할텐데...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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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중고나라나 당근마켓 가끔가다 둘어가보면 좋은거 있을때도 있던게 타이밍이 좋으셨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