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블릿은 역시 아이패드가 최고라고 말하면 돌로 처맞지 않겠죠?
그전에 아이패드에어 구입하고서 열심히 이북을 보고 있다가 손에 들고 있는 아이패드의 무게감에 점점
사용 횟수가 줄더군요.
책으로 보자면 500페이지 정도 분량이라면 무게감이 꽤 나가잖아요. 아이패드 무게감과 별 차이 없다는
느낌을 들고 손수 책으로 보는 감성을 생각해보자면 굳이 테블릿으로 보나 싶더군요.
그런데...
제가 최근에 아이패드 미니5를 구매했습니다.
화장실에 갈 때도 가지고 가고, 소파나 방안에 누워 보는데 이것만큼 좋은 것이 없더군요.
과거 갤럭시탭s 가 처음 나올 때 8인치 정도였거든요. 한 손으로 쥐도 부담이 없고, 무게감이 가벼워서 아주 오랫동안
이용했던 기기였는데, 지금 아이패드 미니가 딱 저에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방안에서 아무 곳에나 내팽겨치다가 읽다만 것을 찾아 읽고.
요즘 소소한 즐거움으로 행복합니다.
다음 아이패드 미니시리즈는 베젤이 얇아진다는 소식도 있던데...
하지만, 전 지금 만족합니다. 오랜만에 좋은 테블릿을 (발견)얻어 기쁨이 더 큽니다.
저 같은 사람들이 있다니...와~ 주변에 작은게 더 좋다고 하면 째진 눈으로 쳐다봐요. 12.9인치는 지하철이나 버스같은 공간에서 꺼내서 사용하기도 힘들고, 큰 화면 때문에 사람들이 다 쳐다봐서 시선도 부담스럽고, 은근 무게도 무시 못하는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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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12.9 쓰다가 미니5에 뽐뿌받아서 샀었는데
프로보다 더 잘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