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아이폰 글씨도, 애플워치 글씨도 무조건 제일 작은걸로 쓰고
모니터 해상도도 가장 높은 해상도로 쓰고 그랬는데
나이가 드는건지..
애플워치는 왠지 가장 작은 글씨보다 한단계 큰게 시원시원해보이고
모니터도 이제는 낮은 해상도로 보게 되네요..
괜시리 마음이 좀 아픕니다..
저도 첨 돋보기 맞추러 갔을때, 저도 노안이 왔다고 푸념하니까..
안경집 사장님왈, 어떤 아주머니 분은 내가 왜 지금 이 나이에 돋보기를 써야 하냐고, 한참이나 울고 가셨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미밴드5 착용하고 있는데, 돋보기 써도 안보입니다. ㅋㅋ
돋보기 쓰지않고 모니터 해상도 핸폰 해상도 최대로 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근데 눈이 피곤하네요.....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눈이 그때까지 초롱초롱하게(사물을 식비별하는 기본기능)
버텨줄지 의문입니다.
노화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엔 겁나 불편합니다.
이렇게나 반응이 뜨거울줄이야ㅠㅠㅠ
이제부터 시작이란 말씀에 한 번 더 마음 아프고 갑니다 ㅠㅠㅠ
정말 눈떄문에 혼자 속앓이하고 슬퍼하던 중인데..
이글과 댓글들 보니 괜한 동질감에 안심도 되네요 ㅠ.ㅠ
눈 하나는 정말 좋았는데...눈마저 가니깐 많이 속상합니다...ㅠ.ㅠ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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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잘 때 누워서 폰을 잘 못봐요... 글씨가 흐려서... ㅠ_ㅠ 누워서 인터넷은 아이패드로... ;;; 돋보기 안경 맞춘지는 이미 몇년 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