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M1 에 대한 기대치에 비해 실망하는 몇몇 글을 봤습니다.
마치 아이팟 터치 1세대 제품과 같아 보입니다.
아니면 아이패드 1세대 첫 제품과도 같아 보입니다.
고작 컴터 내부 부품1개 바꿨다고 무슨 아이패드, 터치1세대떄 비교하느냐 할 수있지만
그 부품이 CPU이자, SoC통합 이기 떄문입니다.
아이팟 터치 1세대를 미국직구해서 바로 샀습니다.
아이패드 1세대도 미국직구해서 바로 샀습니다.
어땟냐구요?
최적화는 둘째치고 실행시킬 앱조차 몇개 없습니다...
그 뒤로 1-2년 뒤에 굉장히 많은 컨텐츠들과 최적화 앱들이 나왔습니다.
왜 샀을까 후회보다는 이런 도구가, 이런 장난감이 있구나, 이런걸 어떻게 생각했을까 했습니다.
플랫폼을 재창조 하는 수준의 1세대 제품은 기대치보다는 가능성으로 구입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얼리어답터인듯한 감성도 어느정도 섞구요.
m1 이라는 새로운 SoC가 나오면서 SDK등으로 이 칩 가지고 새로운 무언가를 크기, 발열, 배터리, 성능의 제약에서 벗어나
무엇인가 기존에 없던 재미있는 것들을 구현 해 볼 수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m1은 맥의 미래에 대한 arm 으로의 첫 걸음이기도 하죠.
그 가운데 성능도 인텔의 끝판 x86 에 필적하면... 이미 새로운 시대로의 이전이라 할만 하다고 봅니다.
바로 몇해전 인텔 랩탑 맥에서의 발열떄문에, 짜증났던 뉴스에 비해서
발열에서 굉장히 자유로워진 맥을 보면서 새로운 장이 열렸다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잡스 사후 에어팟시리즈등 1-2개 빼고는 애플이 계속 재탕에 연속이지 새로운 뭔가를 내놓지 않아 목말라있던 얼리어답터 들에게
m1과 앞으로 나올 m1 패밀리들은 굉장히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m1자체는 별거 없을 수 있겠지만
m1이후 만들어질 새로운 패러다임 때문이라도 m1은 그 관문을 시작하는 녀석으로 상징적이다 말하고 싶습니다..
* 아이패드 1세대가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새로운 혁신을 했다, 애플스러웠다라고 생각하는 이유와도 일맥 상통합니다.
<출처: https://larryjordan.com/articles/thoughts-on-the-future-for-apples-m1-chip/>
애플의 CPU의 발전속도는 인텔의 그것을 능가합니다.
m2, m3가 더 기다려 지게 하는 역할 그것만으로도 m1은 충분히 별 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거야 당연한 수순 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는 소비자 입니다. 애플에게 Pay 한 만큼 당장 그 제품의 기대치에 걸맞는 소비가 가능 해야 합니다.
해서 현재 기준 몇가지 요소에서 고평가 와 저평가는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 중 "저평가" 받는 부분은 말 그대로 실제 능력 대비 "저" 평가 이므로 그 평가 자체에 뭐 아쉬울 일도 없습니다.
인텔이 만들어 놓은 왕국을 단시간에 이정도로 위협 했다는 것 자체 만으로 아주 뛰어난 칩셋이지만
그 자체만으로 현재 실리콘 칩에서 기대 보다 잘 안되는 것을 아쉬운게 아니다 라고 말을 안 할순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애플 실리콘 칩셋이 인텔 만큼 최적화 되었을때 라는 가정을 기준으로 보면 이는 엔지니어링을 몰라도 현재 누구나 예상 가능할정도이니
그런 의미에서 애플 실리콘 칩셋이 받는 현재의 "저평가" 는 잘 생각해 보면 인텔이 배 아파해야하고 애플에게는 칭찬에 가까운 단어에 가깝다고 봅니다.
사실 마지막 댓글은 글 쓸때까지는 염두 못했다가
중간중간 대장님 피드백 듣고 학습해서 살 붙였습니다
m1 별거 없다라는 글에 반하는 글이 되버릴 수도 있는데 그런글은 아니구요.
저 역시 큰 틀은 일치합니다.
m1자체만 보면 아직 멀었다 (시기상조) 이나
앞으로 새로운 놈을 기대하게 만드는 애니 딱 그정도만으로 현재는 보셨으면 어떨까 싶다는 글입니다..
이렇게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ㅎ
지름신은 아무도 못 막습니다. 지를실분은 지르시기를...
느긋하게 기다릴수 있는 사람은 이야기 나온대로 1-2년후에 활용할 소프트웨어가 나온다면 그때 구입하면 될것같습니다.
맞는 이야기 입니다. 저 역시도 실망한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팬리스 엄청나요~~ 너무 조용해서 최고입니다.
켰는지 껐는지 모를정도입니다.
시기상조에 실망할수도 있고, 그만큼 많은 기대감을 주며 출시되었기에 의견이 나뉘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파컷을 주로 사용한다면. 신세계입니다.
m1은
소음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디바이스 온도 너무 착하고, 배터리가 미쳤습니다.
제가 스크러빙...그러니까 파컷에서는
부드러운 스키밍 성능을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물론 트렌스코딩이나 프록시 없이)
h.264기반의 코덱을 사용한다면 이건 인텔진영 맥북이나 커맥보다 m1이 더 좋은걸 모르겠어요.
인텔의 퀵싱크도 엄청 부드럽게 잘 돌아가거든요.
다만!! 인텔 cpu는
소음은 대박이고, 무릎에 올려 놓고 작업 하면 화상 생길 것 같고, 배터리는 너무 광탈이라 어댑터가 필수지요.
아 좋네요~별거 없다~있다~제목은 다르지만 m1 제품에 대한 이해는 저도 같습니다. 그러니 눈 뒤집혀서 xps있는데도 바로 샀죠.
해킨하는 사람일 수록 더 m1이 사고 싶어지지 싶습니다. 이게 가성비/전성비도 뛰어나면서 뭔가 새롭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거든요. 뭔가 개척할 게 있을 것 같고요. 사람마다 용도가 다 다르니까 누군가에겐 별 것 아니고 누군가에겐 참 괜찮은 물건이죠.
파컷을 주력으로 사용중인데... 작년에 산 인텔 맥북 프로 팔고 m1으로 넘어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네요
애플은 빠르면 실리콘 2세대나 로제타가 필요없는 수준의 호환성 (이것도 지네판단) 까지 올라오면 지금 가격의 두배 예상해봅니다.ㅋㅋ
2007년부터 이때까지 애플의 실리콘 디자인 경험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저는 그정도 가격이면 양호하다고 생각해요...물론 돈이 없어서 구매는 상상도 못하지만...ㅋㅋ 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가능성을 보고 구매하는 것에 50%동의 합니다. 그 이유가 주류 PC 이기 때문이죠.
당시의 아이팟 터치 -> 폰 -> 패드 로 이어지는 시기에서 생성되기 시작한 새로운 시장과는 PC 유저의 기대치는 그것과 완전히 다른 면이 좀 있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관점 이긴 합니다.
물론 전 사용을 직접 해보진 못했지만 실제 사용 해보신 분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이 인텔맥에 잘 돌아가던 소프트웨어들의 최적화 문제와 윈도우 부트캠프 사용 문제인데...
이 문제는 사실 ARM 맥이라는 정황을 인정해주고 가는 하이엔드 유저 층
그리고 실제 맥북(인텔 맥 시절에도 왜 윈도우 안깔려 있어요? 하던) 유저층에게 동시 주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전히 중간층이 아니라 하이/로우엔드 층에서 동시에 애매한 느낌을 주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PC 업계 전체로 보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을 볼때 실리콘 맥의 위치는 인텔/AMD 의 아주 좋은 경쟁자로서 아주 큰 의미가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