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도 넘은 구형 중에서도 구형인 맥북 프로(모델: MacBookPro5,1; 출시일: Late 2008)를 가지고 있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OS 업데이트도 더 이상 지원되지 않아서
El Capitan에 머물러 있었고, iWorks 앱(Pages, Keynote, Numbers)들도 더 이상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iTunes도 업데이트가 끊겨서 신형 iPhone을 동기화 할 수도 없었죠.
그래서 책상 구석에 짱박혀서 방치된 상태였는데...
그런데 인터넷을 떠돌다 이런 업데이트 끊긴 구형 맥에
Catalina 또는 Big Sur와 같은 신형 macOS를 설치할 수 있게 해 주는 Patcher 앱을 발견했습니다.
참조 URL: https://www.macworld.co.uk/how-to/install-macos-old-mac-3654960/
제가 가진 모델은 Big Sur까지는 불가능해도 Catalina는 호환된다고 나와서 얼른 시도해 보았습니다.
설명대로 따라하여 설치 USB를 만들고 반나절 넘게 걸려서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지 전혀 어렵지 않았네요.
그런데 그렇게 설치한 Catalina로 부팅한 후
결정적으로 WiFi가 AP를 못잡네요.
WiFi 장치는 인식되어 있는 거 같은데 AP들이 아예 보이질 않습니다.
유선랜은 문제가 없어서 유선으로 iWorks 등 앱들을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그리고 속도가 많이 굼뜨네요.
다시 책상 구석에 짱박아야 할지 고민됩니다...
오... 이렇게라도 지원하지 않는 버전까지 강제로 올려볼수는 있네요.
속도가 그냥 올라간다 에 만족해야 하는 정도인가요?
저도 2010 mid Macbook Pro 15inch 사용중입니다.
이건 램 업그레이드도 8G밖에 되지 않습니다. 설계 잘못인지 13인치는 16G까지 되는데 말입니다.
patcher로 카탈리나까지는 올려 보겠지만,, 들어가는 시간도 그렇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기 보다는
As it is,,, 그대로 사용중입니다. 하이시에라로 집에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CTO가 아니여서 해상도도 1440x900 대신 시원한 글자가 눈에 좋습니다 (-,.-)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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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맥북프로2010을 사용중입니다만, high sierra에서 멈추어있습니다.
한번 모하비를 올렸습니다만, 맥OS는 화면처리등에 생각보다 GPU등을 많이 사용해서 응답반응이 않좋더군요. 그래서 high sierra로 돌렸습니다.
지금은 메모리도 16기가 까지 올렸습니다만, 처리성능이 문제가 되서 바꿀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