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안녕하세요 인플 입니다.
일단 제가 오늘 이거 때문에 많이 속 터지고 어이 없었습니다.
이게 진짜 애플인지...전에 빅서게이트땜에 이정도인건 알고 있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정도는 너무한 거 아닙니까?
제가 참고로 간 곳은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이 아닌 애플수리센터입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니아랑 같이 운영중인 수리센터이더군요.
제가 왠만하면 수리센터 엔지니어분한테 친절하게 말하고 저도 왠만하면 화 안내는 사람입니다.
이건 솔직히 도가 지나쳤다고 생각해서 이곳에 올립니다.
그전에 애플케어에서 전화 드렸습니다. 그분들은 그리고 왠만하면 친절하셨고 잘 대응 해주시는 편이였습니다.
소프트웨어 진단도 해보고 집에서 다 할수 있는거 다 해봤습니다.
원인은 c to a type 충전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c to c 충전 (즉 pd충전)만 불가능한겁니다.
네 무슨 소리냐고요? 한마디로 모든 c to c는 아예 충전할 수 없다는겁니다.
근데 안될거면 c to a는 안되야 하는데 멀쩡하게 되는겁니다.
이 소리는 즉 무엇이냐 충전단자에는 이상이 없는거고 메인보드 쪽에 이상있다는겁니다.
소프트웨어 진단도 정상이라는거 보면은 분명 기기에 손상 있는거잖아요.
제가 결국 애플지원으로 예악후 찾아갔습니다.
집이랑 엄청 먼 곳이고 지하철으로도 몇 정거장 지나서 가야 되었습니다.
자 이제 도착했습니다. 애플 공인센터에 자 그쪽에 있는 아이패드로 예악을 하고 나서 애플 공인센터에 가니까 엔지니어 분한테 설명 드린뒤에
제 아이패드를 잠시 확인 하러 가시더군요. (충전 테스트를 하러 가신듯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확인을 하러가고 10분뒤에 나오시니까 "아 진짜 C타입만 안되네요 ^^" 이러고 나서 이 경우에는 본인들도 처음보는 경우랍니다.
그럼 뭐 어떻게 하라는거지 이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나서 이게 나온지 1년 지난 기기니까 일단 보증기간이 지났으므로 무상수리나 이런 부분에선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시고 그리고 그럼 유상서비스로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이러니까 "페기처분하고 리퍼기기로 74만원에 모시겠습니다" 이러니까
아니 부품교체도 안하고 이걸 왜 페기처분 하다는거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럼 아이에 수리 맡을 방법이 없나요? 이러니까 "그럼 사설에서 수리 맡으시는게 맡으시는게 낫을겁니다" 이러는겁니다. ?????? 진짜 어이가 없고 웃음도 안납니다. 공인에서 사설을 추천하는게 맞는말입니까? 원래 공인에서 사설수리를 권유하나요? "수리를 원하시니까 공인을 추천하는겁니다." 이게 맞는 말이에요? 그래서 화를 가라앉고 말했습니다. 이게 저의 개인적인 책임이냐고 여쭈어봤습니다. 그건 잘 모르겠다고 하시고 그럼 이건 애플책임 아니냐 물어보니까? 고객님 책임이던 저희 책임이던간에 본인부담으로 수리하는게 맞다고 합니다. 삼성에서도 같은 방식이라고 하구요. 그럼 그렇게 억울하면 아이패드의 정확한 문제를 이야기를 하시던가 아니면 대책방안을 이야기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애플센터를 결국 나오고 할수없이 애플지원센터에 연락을 했고 이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했습니다. 그러니까 상담사분말로는 애플스토어로 가시라고 했고 사과를 대신 해주셨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사과하실분은 엔지니어 분이시지...상담사분이 아니라고요. 일단 상담사분말대로 가로수길을 갈 예정이구요. 거기서는 솔직히 맞는 답변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소비자 좀 그만 실망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애플에서는 리퍼 기기를 권하다고 해도 수리비가 많이 들어가도 그거 때문에 화가 난게 아닙니다. 애플에서 올바른 대책이 필요한거고 성의가 필요한거 였어요. 나중에 가로수길 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폰X 리퍼액정 30만원 넘게 받고 교체해주면서
근처 먼지도 정리 안해주더라구요...
사설이면 필름도 새로주고 다 닦아 주었을텐데...
힘내세요 ㅜㅜ 근데 애플 수리 정책 자체가 극 일부 항목 (배터리, 액정) 외 고장은 무조건 리퍼라는게 정책이라.. (개같죠 진짜..)
아마 보증기간이 끝나셨다면 가로수길에서도 좋은 소리는 못들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배터리 문제도 아니고 액정 문제도 아니고. 보드에 달린 충전독 부분 문제일 것인데 이부분은 절대 부분수리 안해주는 거라.. 사설 가셔야하겠네요.
위니아 서비스는 원래 말 많은 곳이라, 전 다른 공인 서비스로 가곤 합니다.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ㅜㅜ
참고하실 수 있게 알려드립니다~
아이패드 메인보드에는 C 커넥터 부분으로 입력되는 모든 신호를 제어하는 충전ic 라는 칩이 박혀있습니다.
보통 이 칩에 불량이 생겼거나 칩과 메인보드 사이 납땜이 떨어지는(냉납) 현상이 발생하여 접촉 불량으로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설에서 이 칩만 교체하여 리볼링(납땜) 수리 가능하니, 차라리 사설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반적인 공인 수리점의 엔지니어는 이런거 잘 모르고, 알고싶어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방침이 리퍼 교체니까요.
하지만 그걸 떠나서 글쓴분을 대하는 서비스센터 직원의 대응은.. 참.. 사람 빡치게 하네요.
고생하셨고, 혹시 모르니 가로수길 들렀다가 거기서도 리퍼 교체로 진단받으시면 사설로 가시기 바랍니다.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저도 이런 비슷꾸래한 상황을 겪어 지금 심정 잘 압니다. A/S센터 직원은 잘되고 아무 이상없다는데 애플 USB-C Digital AV Multiport 어댑터 때문에 진상 고객으로 등급하고, 저만 똘아이 같은 년이 됐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 아이맥에서 애플 USB-C Digital AV Multiport 어댑터 C단자에 아이패드 충전케이블을 꽂아도 충천이 되지 않아서 저는 지방이라서 광주점 A/S센터 위니아AD에 맡겼었습니다. 처음에 되지 않아서 교환을 해주셨지만 그 다음에 받은 어댑터 또한 제 아이맥에 꽂으면 충전이 안되는 상황이여서 또 맡겼어요. 그러고 되돌아온게 본인들 아이맥에서 확인했을때는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애플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었더니 아이맥을 의심하고 전화 상담으로 이것저것 확인 하시고, 결국 재설치를 하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되지 않는 상황 입니다. 환불받고 싶다고 했지만 A/S를 받아서 환불은 불가능하고 했고, 지금은 HDMI 단자를 필요로 하는 액정 타블렛을 써야하기 때문에 그냥 어댑터 C단자는 포기하고 사용 중 입니다. 어차피 자기들은 지침에 따르는거라고 말하기 때문에 상대하면 할수록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어 정신건강에 해로워 제가 포기한 케이스인데... 지금 님 심정이 ㄴㅓ무~~ 이해가 됩니다. 님 같은 경우는 충분히 기계 자체 결함인데도 불구하고, 저런 똥 배짱이라니... 사설? 사설에서 수리 받은 제품은 다시 정품 A/S 안받아주면서 귀찮은듯 말하는 거 보니 정말 정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