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달 결산이 슬슬 걱정되기 시작한 파산 JG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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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직전 아마존에서 직구로 구입한 매직한 가격의 매직키보드가 왔습니다.
설 연휴 낀 것 치고는 빨리 온 것 같네요. 한 8일 정도? 걸렸습니다.
제 맥북 프로가 16인치라 참 무거워서.. 가벼운 마음으로 나가고 싶은데 어깨는 무거운 상황이 연출이 됩니다.
그래서 아이패드를 들고 나가는데, 폴리오 키보드 특유의 판자떼기 치는 것 같은 키감은 1년 동안 적응이 안될 정도로 독특하기 때문에..
에이 모르겠다! 고민하다가 구입해버렸습니다. Gomin delays Shipping
미국 아마존에서 구입했으며 가격은 199$에 배송비 1.5만원 정도가 들어서 총 24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그래도 389,000원 이라는 매직한 가격은 안냈으니 위안을 삼아봅니다.
트랙패드 딸린 놈은 두번째입니다. 예전에 로지텍 폴리오 터치를 먼저 썼습니다.
다만 로지텍 제품은 자립식이 아니고, 서피스 처럼 뒷 날개를 펼쳐서 세우는 형식이라 생각보다 뒷 공간을 많이 필요로 해서 손이 잘 안갔습니다.
일단 무릎에 놓고 쓰는게 불가능합니다;;
전 게시글에서도 썼는데 자석 탈부착이 주는 장점이 너무도 많아서, 톡 떼어서 거실가서 쓰다가,
다시 톡 붙이면 충전기까지 한방에 연결되어있으니 참 편리합니다.
애플은 사과 발광 맥북의 맥세이프부터 이번 아이폰 12의 맥세이프, 애플 펜슬 등..
자석을 정말 잘 활용하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붙일 때마다 기분이 좋죠)
아무튼 그래서~ 이놈은 폴리오 터치처럼 금방 방출되는 일은 없지 싶습니다..
무게가 패드 + 키보드 합쳐서 1KG 정도로.. 생각보다 묵직하긴 한데, 저는 거의 백팩에 넣어 다닐 것 같아서.. 딱 괜찮은 무게입니다.
그냥 딱 들고다니는데 문제가 없는 마지노선의 무게입니다. 가벼운 노트북 하나 들고다닌다고 생각하면 나름 무게도 이해해줄만 할 것 같습니다.
데이터 쉐어링 심도 있는 놈이라 밖에서 급하면 WOL로 PC를 켜고,
Screen 4/Teamviewer 등의 앱으로 원격 연결해서 쓸 계획입니다.
매직키보드(가위식 한정) 특유의 계속 타이핑 하고 싶은 키감이 참 예술입니다.
전 이미 일반 매직키보드도 두대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랑 잘 맞는 키보드입니다.
트랙패드 역시 맥북의 광활한 운동장을 쓰다듬다가 이놈을 보면 좀 작은 감은 있지만,
터치 촉감이나 반응은 맥과 완전히 동일한 것 같습니다. 제스쳐도 아주 직관적이라 편리합니다.
총평은.. 열어보는 순간부터 이 제품의 가격 생각이 안난다는겁니다. (장점 맞죠..?)
매직키보드를 산다면, 나름 PC라고 불러줄만 할 정도로 생산성이 올라가긴 하고요.
그만큼 잘 만들긴 잘 만든 물건입니다. 무엇보다 저는 10만원 이상 저렴하게 샀으니 적절히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책상 위에 충전기 연결해서 상시 두면서, 맥북은 클램쉘모드로 더미 HDMI 하나 꽃아두고 클램쉘모드 + 사이드카 활용도 가능하고,
간단한 문서 작업은 PC나 맥북 안켜고 침대에 앉아서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활용기(?) 도 남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얇은데도 뭔가 키감이 쫀쫀 한가 보네요. 폴리오류와 다르긴 다르네요.
그런데 24만원에 구매하신거면 덜덜덜...그거 생각하면 한국 매직 키보드 가격은 정말 애플에 애플 끼얹기 한 결과네요
저도 11인치는 샀는데 12.9인치용도 싸게 풀리면 좋겠어요. ㅠㅠ 에어 10.9, 프로 12.9 쓰고 있어서... ㅠㅠ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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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군요 ^^
저도 꽤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패드도 꽤 유용하고 또 패드가 있으니 화면을 잘 안만지게되서 화면 드러워지는걸 조금이라도 방지할수있어 좋습니다 ㅎㅎㅎ
자석식 탈부착도 쉽고 기분이 괜찮지요
다만 가방에 넣으면 펜슬이 잘 떨어져 나간다는점
아애패드 옆면 보호가 않되서 들고다니다가 모서리같은곳에 부딛힐까봐 걱정된다는점등이 조금 불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