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화면을 보기까지 이틀 정도가 걸렸습니다. 쉽지 않네요.
라즈베리파이에 설치와 기본 설정은 어렵지 않은데. SSL 적용에 하루를 소비했습니다.
그리고 설치 직후 전체 점검으로 개요 버튼을 누른 순간 그렇게 많은 점검 메시지를 뿜어낼줄 몰랐습니다.
다 잡고 SSL까지 기어코 적용하고 나니 좋네요...좋습니다.
처음에 테스트로 14년된 노트북에 깔아보았는데 이게 너무 마음에 들어서 24시간 돌릴 가치가 충분하겠다 싶어서
Nespi 4 케이스에 SSD로 부팅되게 만든 라즈베리파이 4B에 올렸습니다.
윈도우 데스크탑용 앱은 물론이고 리눅스와 맥용 앱이 있고 iOS용 안드로이드용 앱도 다 갖추어진 물건입니다.
SSD빨과 nginx 덕분에 라즈베리파이에서 실제 사용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브라우저로 처음 접속할때
잠깐 딜레이가 있긴한데 (ddns를 거치는 영향도 있어서) 그 후에는 부드럽습니다.
저장공간으로 집에 갈길을 못잡고 방황하는 2.5인치 1T 하드디스크를 물려주었습니다.
혼자쓸 용도로 용량도 충분하니 9기가 쯤되는 mp3 파일폴더를 동기화 폴더로 넣어주었더니 백그라운드로
알아서 작업하고 끝내는게 고생한 값어치가 충분하다고 느낍니다.
전 넥스트클라우드를 OMV5의 도커로 설치해서 NAS+Cloud로 구성했습니다.
omv가 debian buster를 기반으로 해서 CLI로 일반 리눅스 사용하듯 활용할 수 있고
omv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부가 기능이 막강해서 NAS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시스템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합니다.
omv extras 설치하시면 도커&포테이너를 쓸 수 있고 도커로 swag(구 letsencrypt)를 설치해서 리버스프록시 설정하시면 모든 웹서비스에 대한 SSL인증서 발급 및 갱신 문제와 공유기 포트 개방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80, 443 포트만 개방하고 웹서버단에서 각 서비스별 포트로 연결하는 프록시 역할 수행, 설정에 따라 443포트 연결로만 리다이렉트)
전 OMV5를 기반으로 swag, transmission, wordpress, jellyfin, nextcloud, mariadb, netdata를 설치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많이 참조했던 친절한 코드사랑님의 블로그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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