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늘 그렇듯...우리가 주말이 좋아 하는 이유는..
출근을 안하는 의미도 있지만...밀린 삽을 들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다들 그렇죠~~잉??)
저의 이번 주말 계획은...이럴 예정이었습니다.
1. 주말에 DSM 5.2로 올라갈것이냐..
(Air Video HD 가 DS VIDEO 보다 얼마나 좋을런지 테스트 해보고 싶어서요. Air video HD 말고 구버전을 너무 만족해서 사용한 기억이 있어서리..)
2. 5.2 올리고 나서 오늘 goodman 님 과 이사야님에게 들은 docker 라던지, PhpVbox 라던지.. 이런 좀 고급진 VM 쪽 도 가지고 놀아 보느냐
3. 이도 저도 아니면.. 커피타는 애를 좀 올려 보느냐
4. 그리고 바이오 쇼크 1 과 인피니트를 플레이 !!
등등... 마음 잡고 있는데..
에잉?? 지금 점심 먹고와서 게시물 둘러보고 있는데...마물 문자가 와 있네요..
"삼시세끼에서 이서진이 차고 나오는 팔찌 좋아 보이는데...팔찌 사러 가자..... "
흠... 그래서 좀 찾아보니.. 이런 망할 !! 무슨 이런 쉣!!덩어리가 55만원이랍니다. 크롬하츠? 크롬심장?
다행인건 아직 이런 고가 브랜드 인줄은 모르는 거 같고요... 그래서 더 딜레마인 상태 입니다.
이번 주말을 희생하고 아무것도 모를때 주말에 후딱 나가서 정상적인 가격의 제품으로 비슷한 스타일의 마음에 드는거 집고 오느냐...
그냥 저는 저대로 주말 계획을 실행하고...될대로 되라 하느냐...
사실 절대 과소비는 안하는 여자인데.... 한번 사고 싶은건 10년이 지나도 계속 이야기 하는 타입이라...
분명히 기성품으로 똑같은게 있는 걸 알게되면 분명 저걸 살겁니다.... (내돈은 니돈, 니돈도 니돈....인 상태라.......)
PS. 아직도 카테고라이징이 안되는 마누라가 집착 하는 제품군 = 아래 제품군 중에서 꽂히는 제품이 보이면? 지릅니다. 근데 이유를 말 안해줍니다. 왜 계속 모으는지...
1. 락앤락 같은 플라스틱 그릇 (사각형 플라스틱 그릇을 왜 또 사고 사고 사고........그걸 안쓰고 안쓰고 안쓰고...)
2. 전자제품 관심무 ! 하지만 이어폰/블르투스 이어폰은 MY WAY ! ( 대체 왜! 이어폰에만은 왜 관심이 있는지...말 안해줍니다. 그냥 좋답니다.)
3. 핸드폰 스킨 (껍데기에 껍데기를 올릴 기세입니다. )
4. 동물 스티커 (요즘은 좀 사그라 들었는데...딸래미가 사는 것도 모잘라...자기도 스티커를 사서...집안 구석 구석 붙이고 다닙니다. 왜 붙이는지는 말 안해줍니다.
문제는 제가 산 제품에도 붙입니다. 제가 물건 사는날 = 마눌 스티커 사는날.... 혹시 보이시나요?...)
락앤락.....대한민국 주부들 대부분이 저놈의 락앤락은 모으는듯 합니다.
주부경력 40년이 넘는 저희 모친도, 장모님도, 6년차 여동생도, 이제 경력 2년의 제 와이프도... 다들 모으더군요.
강아지 스티커는...예...예쁘네요... 제 컴퓨터에는 안붙일듯 하지만... ^^;
그런데... 저 스티커 좀 중독성 있네요. 팬더인지 강아지인지 확인하러 다시 들어와 봤습니다.
음...전부 강아지 스티커인걸로...
컴터 옆에는 쓰레기통인거죠? 순간 저렇게 생긴 맥도 있나? 하고 다시 봤습니다...ㅋ~
그리고...생각보다(?) 엄청 깔끔한 책상입니다. 제 책상은 무슨 돼지 우리 같은데... 오늘 청소 좀 해야겠습니다. ㅡㅡ;
와 55만원...반지도 50만원....
백금 재질인가요? 뭐가 이리 비싸지...?
P.S. - 여자들은 그릇(이쁜접시, 용기, 물통, 락앤락등등)을 왠지 자꾸 사서 쌓아두는 습성이 있는 모양입니다....햄스터가 도토리나 씨앗 모아두듯이...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쌀통옆에 쓰레기통은 항상 그자리에 있네요. 저 사진도 예전 사진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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