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사용 소감: 역시 뽑기 운이 없어서 상하 키가 삐뚤삐뚤하네요.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 때문에 기분이 약간 좋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12인치 맥북과 키감이 약간은 다릅니다.
12인치 맥북은 약간 딱딱하며 트랙패드를 누르는 듯한 기분이고
매직키보드2는 맥북보다는 약간 소프트 한 대신 키가 조금 더 들어가는 감 입니다.
하지만 맥북과 매직키보드2를 왔다갔다 쓰면서 이질감은 확실히 줄었습니다.
음, 그리고 상하키가 삐뚤삐뚤한 사진도 올려봅니다.
맥북도 처음에 이모양으로 오더니 결국 키캡이 부러져가지고 무상수리받을때까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놈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고민입니다 ㅡㅡ;
여튼 저 키만 온전하다면 이번 매직 키보드에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일단 페어링하는데 1초도 안걸립니다.... 더 써봐야 알겠습니다만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편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BCM94360과 같이 쓰면 바이오스 셋업 단계에서도 블루투스 키보드로 접근 가능합니다. 이건 상당한 장점으로 보입니다.
?전 진짜 운이 없나봅니다. 엔터키를 누를 때마다 끼익끼익 소리가 나는데 아무래도 키캡 하단에 있는 고무가 찢어진 것 같습니다 ㅡㅡ;
뭐 무상수리는 되겠지만 오가는 시간과 차비를 생각하니 좀 그렇네요..
산지 얼마안돼서 또 수리받으러 가는군요. 맥북, 아이패드 전부 초기불량으로 고생한 적이 있는데 서드파티격인 블루투스 키보드 마저 이럴줄이야.... 하
젤리빈님이랑 함께한다면 운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ㅜ_ㅜ
역시 애플 키보드의 키캡 각인의 꼼꼼함을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각인된것 보시면 오른쪽, 왼쪽 양쪽 끝에 배치된 키의 각인은 오른쪽 정렬, 왼쪽에 배치된것은 왼쪽 정렬입니다. 커맨드키나 옵션키 보시면 일반 흉내만 내는 키보들에 비해 참 꼼꼼하다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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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제품은 불량이지만 매직키보드 2 자체에는 만족하시는 것 같네요.?
사람마다 선호하는 키감이 다르니까 저는 기존 애플키보드 키감이 좋았거든요.?
맥북은 매장에서 눌러본게 전부지만 깊이가 너무 얕아서 아주 맨바닥 누르는 느낌은 아니구나 싶은 정도고요.?
그런데 막상 키보드 덕후들 입장에서 애플 키보드 키감은 그 어느쪽도 안 쳐주더라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