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86.c.okr 사이트 운영 마감을 위한 인사를 미리...
- Mac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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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topia님의 기기정보
그리고 저도 거짓말 같은 마지막 인사를 미리 드립니다.
사이트를 운영하게 된지도 어느덧 벌써 7년이 넘었네요..
html에 h도 모르던 놈이 이 사이트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서 매일 매일 조마 조마 했는데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나 버렸습니다.
그러나 사이트 운영 기간이 길어지면서
사기꾼도 꼬이기도 하고, 어그로도 꼬이고, 자기 밖에 모르던 이기심 쟁이들도 꼬이고
그리고 결국 사기꾼에 속을 뻔한 회원도 생기기도 하고
그때마다 그냥 참고 넘어갈려고 했던 저에게 그러지 말라고 조언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었습니다. 이미 여러 증거와 증언도 다 모아두었고요.
커뮤니티 운영이라는 것 해본적 없던 사람이고 아직도 모르는게 많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이왕 적은 김에 운영 하면서 기억나는 몇가지 에피소드 좀 적어 보겠습니다. 음..적고보니 우연히도 모두 내로남불형 들이네요.
1. 자기 글에 싫어요 달리자 거품을 품던 한 회원.
: 알고보니 본인은 정작 다른 회원의 글에 글 내용과 상관없이 싫어요를 누르고 다니던....
2. 타인의 글이 많이 올라오면 도배라고 불평하던 회원..
: 그러나 정작 본인은 글 작성을 하지 않습니다.
3. 해킨의 지식은 오픈되어야 한다고 하던 회원
: 저에게 본인 글 레벨 제한 기능을 요청 합니다.
4. 해킨의 지식은 오픈되어야 한다고 했던 또 다른 회원은
: 정작 소소한 질문에 답변 하나 달아주지 않습니다.
5. 본인이 스스로 공개글로 노출한 본인 이름 과 핸드폰 번호가 타인에게 노출 되었다고
개인정보를 중요시 하지 않는 운영자라 욕을 하기 시작하며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던 한 회원
: 타인에게 실명을 요구합니다.
6. 답글이 달린 게시글은 삭제를 해주면 안된다고 주장 하던 회원
: 자기가 탈퇴시에는 과거는 모르겠고 자기 글 삭제 가능 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음...쓸려고 보니 너무 길어지겠네요.
저렇게 이런 저런 일 겪어 오면서 지난 7년동안
온라인이라 해도 결국 남는건 사람이라고 좋은 친구들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참 행복 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 사이트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주말과 저녁에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 건강도 나빠지고
하지만 사용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계속 신경을 써야 할것이 많아지니 정력이 딸리네요.
그래서 안타깝지만 이제는 xt86.co.kr 은 2048년도에 서서히 문을 닫아야 할것 같습니다.
모두 감사드리고 끝까지 기대에 부응해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네요.
우리의 헤어짐이 end 가 아닌 fine thank you and you ? 이기를 바라면서
모두 감사드리고 끝까지 기대에 부응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미리 드려봅니다.
그리고 좋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다시 한번 이 글을 빌어 드립니다.
그래도 소주 한잔 하실분들은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ps. 이 글 제목을 보고 좋아했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패배자 입니다.
#운영,#신경,#조마,#덕분,#회원
Mactopia
댓글 82
그 s86이라는 사이트도 오래 오래 갔으면 좋겠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손자 결혼식 못가서 죄송합니다. 조세호씨 보냈으니 퉁치면 될듯합니다
제목부터 요상한거라 뭔 얘긴가 했습니다 x86.c.okr 은 어디 사이트인가요?
혹시 다른 사이트 관리자 그만두시는거라면 어서 정리하고 여기로 오십시오
엑팔에서 정력 소비하십시오!!
인류는 2047년 스카이넷에게 거짓말같은 패배를 당하게 된다 (뚜둥뚱 뚜둥~)
xt86.co.kr 은 2048년도에 문을 닫다니 반면교사를 삼아 댓글이라도 좀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이트 이름 첫 글자는 왜 욕을 사용하시는 건가요...
서두르지 않으면 못잡아요..
년말이면 서울-유럽행 기차여행으로 다들 바쁘거든요..
그때까지 모니터 글씨가 보이도록 모든 회원분들의 건강 유지를 기원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겁니다. 힘내세요^^
지난 많은 날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글이네요^^
처음 해킨을 얹은지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안나네요. 그런적이 없거든요. 이제 막 점심먹고 입문강좌 보고 도전합니다! 도오전!!!
저도 48년까정 살도록 노력해 볼께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으니 옷 따숩게 잘 챙겨 입으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화이팅 입니다!!!!
AT는 8086
너무 길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애플이 망할수도 있습니다. ㅎ
2048에서 어깨부터 팔 다리 근육 이완 되었습니다.
휴~~
286쓰던때부터 자주오던 커뮤니티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