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이 본심을 드러내도 모른다.. 아니 모른척 하고 싶다
Mactopia님의 기기정보
사실 곰곰히 따지고 보면 그들이 본인들의 신도를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것 그 자체에 분노 또는 개탄을 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우리는 오히려 저들이 신도들을 $$ ATM $$ 으로 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여전히 저 치들에게 믿음을 가지는 상황에 놀라움을 가지는 것에 가까웠을 겁니다.
그것을 반증하는
하나의 예를 한번 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위 짤을 먼저 보고 생각이 나서 그냥 툭 쳐본 아이들 헌금 봉투 입니다.
그 중 하나를 확대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판매자는 당당하게 아래와 같은 멘트를 같이 적어 두었군요.
"십일조와 감사헌금"
"아이들에게 헌금이 어떠한 것인지 가르치고 훈련 시키고 싶습니다"
당연히 수요가 있으나 판매가 있다고 보고
그말은 많은 교회에서 저런 디자인의 봉투가 필요로 하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사실 어떤 종교 단체든 그들이 요청하는 헌금에 애초부터 강요 또는 강제의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고는 제 상식으로는 믿기 힘이 듭니다만
대체 왜 본인의 아이들이 마치 일수 수첩 같이 도장을 받아 들고 와도 이상하게 느끼지 않는 것 일까요?
그럼에도 내가 가진 종교적 신념의 영역이니 내가 무엇을 하든 상관하지 마라 라고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저는 구원을 받고 안식처가 되어야 할 교회가 돈을 내지 못하는 사람은 다니지 못하는 곳이다 라고 가르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쉬어가기 : 모태을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https://x86.co.kr/manpower/4021523
https://x86.co.kr/manpower/4233485
https://x86.co.kr/manpower/3908764
그리고 본인의 종교적 신념이 허락한다고 할지언정 이것이 문제인지 이해가 안되면 아래 영상에서 더 답을 찾을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_D555NevVU&feature=emb_title
마지막으로 질문을 던져 봅니다.
만약 여러분의 아이들이 아래와 같은 봉투를 "학교" 에서 받아 와서 본인에게 내밀면 어떠실것 같습니까?
"학교를 위한 헌금"
"아이들에게 헌금이 어떠한 것인지 가르치고 훈련 시키고 싶습니다"
p.s 특정 종교와 해당 종교의 메세지를 비판 하는 것이 아니라 "헌금"을 가장한 "장사" 그 자체에 대한
"신도들의 판단"에 방점을 두고 이야기 하는 것이니 불필요하게 특정 종교 자체 비판으로 확대 해석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Mactopia님의 새글 알림을 받으실려면 구독을 눌러 주세요
Mactopia
댓글 7
❝어떤 종교를 믿으세요라는 질문에 대답을...❞
❝놀랍게도 모두 2020년도 사진❞
❝풀려난 강용석, 찬송가 부르며 오열하자 1900만 원 쏟아졌다❞
❝목사님 십일조는 어떻게 드려야 할까요?❞
❝이재명에 관한 극우 지지자들의 지능 수준❞
❝타인이 본심을 드러내도 모른다.. 아니 모른척 하고 싶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