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은 인프라소닉의 쿼텟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녀석이죠. 10년 좀 넘은 것 같은데, 출시 당시 20만원 내외의 가격이었던 듯 하고
PCI 슬롯에 끼우는 모델이었습니다. 그땐 그냥 듣기에 USB모델은 불안정하고,
PCI 방식이 훨씬 안정적이니까 그걸 사라 라는 얘기를 듣고.. 샀었던 기억이 납니다.
죄다 USB,썬더볼트로 바뀐 지금 환경에서 생각해보면 웃긴 이야기죠.
윈도우에 큐베이스 환경에서 사용했었는데, 내부 라우팅까지 자유로웠고
그 당시 가격 대비 내장 프리도 나쁘지 않아서 상당히 많은 입문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장비로 기억합니다.
그땐 제가 음악으로 밥먹고 살게 될 줄도 몰랐습니다. 그냥 기타를 열심히 쳤었는데..
어린 마음에 그걸 녹음해보고 싶었죠.
그때 마이크도 구매했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슈어 SM57을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긴 마이크였죠.
이걸로 기타 녹음 무쟈게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몇 년 쓰다가.. 이제 어디서 줏어들은건 있어가지고, 음악 하는 사람들은 맥 쓴다 카더라.. 라는 소리를 듣고는..
당시 음악 하다가 그만두신 어떤 분의.. 지금 생각하면 저질 스러운 성능의
코어2듀오 달린 맥미니와 로직프로 8 중고를 사다가.. 처음으로 미디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니 웬걸.. 인프라소닉 쿼텟의 드라이버가 맥용으론 나와있지 않아서,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교체해야만 했습니다.
쿼텟을 버리기엔 중고 가격도 별로 안 나가는 것 같고 나중에 필요해지면 어쩌나 싶어 그냥 남는 PC에 끼워두고
당시 좀 이쁘장하게 나왔던 NI의 오디오 콘트롤1이라는 제품을 구매해서 한동안 썼습니다.
현재 NI 컴플릿 오디오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모델인데..
나름 예쁘장하다는 것 외에는 장점이 없었습니다.
이 가격대에 뭘 바라는게 사치이던 시절이라
그냥 맥이랑 윈도우를 혼용하던 그 시절에
맥과 윈도우 둘 다 작동 된다는 것 자체에 감사할 따름이었죠.
이때 AKG C2000B라는 마이크와 AKG C3000이라는 마이크를 구매해..
처음으로 콘덴서 마이크를 써보곤, SM57대비 훨씬 커진것 같은 느낌을 주는
볼륨과 해상도에 감탄하곤 했습니다. 지금 들어보면 그냥 저가형 마이크의 표본인 소리인데..
참 재밌습니다.
그러다가 답답함을 느끼고 결국 맥 전용 오디오 인터페이스인 아포지원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아포지는 아비드와 손 잡고 나서 윈도우도 지원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있지만,
저 당시만 해도 맥만 지원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사진 속의 구형 모델을 썼었는데
요즘 신형은 맥,윈도우,IOS 다 지원 됩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마이크가 내장된 아주 특이한 모델이었는데
그 내장 마이크라는게 진짜 휴대폰 마이크 처럼 코딱지만한 구멍이라
이게 어디다 써먹을 수 있는건가 싶다가도 녹음 된 소스 듣다 보면 응? 이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 라는 생각을 자꾸 하게 만들었죠.
한동안 아포지원을 써오다가.. 업데이트 때 마다 말썽을 일으키는 마에스트로 때문에
드라이버 안정성이 뛰어나고, 기왕이면 조금 고가형을 써보자고 마음 먹게 되어..
RME사의 베이비페이스 (구형)를 구매했습니다. 그 때, 제이레빗과 리싸가 핫했는데,
마침 RME 제품을 야무지게 써서 멋진 커버 영상을 만드는걸 보고 반해 구매했었죠.
마감은 지금 생각해보면 100만원도 더 하는 제품이
어떻게 이따위로 만들 수가 있나 싶을 정도의 저렴한 싸구려 플라스틱 바디에
도색도 며칠을 못 가고 까지는 바람에, 욕을 엄청 먹었는데
이게 RME 사의 첫 포터블 제품이다보니 RME사 제품 치고는 상당히 저렴했던 터라
조율을 좀 잘못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컨버터는 참 예쁜 소리를 들려주고, 드라이버도 너무 안정적이라 좋았는데
저주받은 USB 파워와 인풋 프리의 노이즈가.. 결국 발목을 잡았죠. 그래도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가장 오래 쓴 제품입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고가로 구매하면서, 아웃풋에도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펀치감도 있고 모니터용 헤드셋 치고 당시 저렴하게 나왔던 KRK KNS8400과,
브리츠 5100T라는 음악 감상용 5.1채널 스피커를 썼었죠.
이거 지금도 영화 감상용으로 아버지께서 쓰고 계신데, 생각보다 정말 괜찮습니다.
집에서 영화관 분위기 내기에 이만한게 없죠. 가격대비 ..
새로 들였던 스피커는 지금도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야마하 MSP5입니다.
7인치와 고민하다가, 방이 꽤 작았던 터라 5인치를 구매했었는데,
사실 구매하고 나서 좀 후회했습니다. 7인치 살 걸 하고..
소리 자체는 훌륭했는데, 방이 작다고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작은게 아니었던거죠.
MSP 라인 자체가 좀 믿고 듣는 라인이라..
마이크도 저가형에서 유명하고 고가형에서는 이용자가 별로 없어
리뷰조차 없던 MXL Genesis Tube 마이크를 구매했습니다.
눈에 확 들어오는 빨간 바디가 마음에 들었거든요. 첫 진공관 마이크 입문이기도 합니다.
소리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따뜻하고 아날로그함을 지향하는게, 시대를 역행하면서도 너무 잘 나온 모델이 아닐수가 없다는 생각이 ...
요즘 복각 제품도 많이 나오는데, 결국 이런 제품들의 중점은
저노이즈에 따뜻한 옛날 진공관 느낌 가미.. 뭐 이런 아날로그의 장점과 현대 기술의 장점의 융합같은거라..
진짜 옛날 마이크의 느낌은 아닌데, 이 마이크는 그냥 뭔가 그 시대에서 나왔을법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나중에 헤리티지 에디션이라고 깔끔한 은색의 바디가 새로 나왔는데... 참 예쁩니다.
언젠가 여유가 되면 한 대 장만해둘까 싶은 그런 마이크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다 이동 할 일이 많아져 포터블 장비가 하나 더 필요해졌는데, 기왕이면 같은 급이어야 했고
윈도우 보다는 맥에서 더 자주 사용 해야하는 상황에, 베이비페이스와는 다른 성향이 필요하여
그 때 아포지,RME와 함께 약간 삼파전을 치르고 있던 .. 한동안 좀 밀려났다가
최근에 다시 M2로 저가형 시장에서 확 치고 올라온
모투 사의 울트라라이트 하이브리드 mk3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되게 전투적으로 생겼고, 실제로도 막 쓰기에 좋은 제품이었죠.
소리도 힘이 있는 편이고 나쁘지 않았는데, 624라던가 그런 제품들에 비해 이상하게 이 제품 라인이
가벼운 소리를 들려주는 라인이었습니다.
미국 느낌 기대하고 샀는데 독일,유럽 느낌 나서...
사고 후회를 좀 했습니다. 게다가 맥에선 잘 됐는데 윈도우에선 진짜 못 쓸 정도였거든요.
감가도 심해서 중고로 헐값에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한동안 장비 안 바꾸고 오래 써오다가.. 군복무 후 장비를 좀 구매했는데,
이때 좀 가격대가 나가는 제품을 처음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때 베스트 셀러였던..
UA Apollo Quad 모델이었죠.
구매하면서 행사로 새틀라이트 파이어와이어도 받아서
UAD를 되게 마구 썼습니다.
아폴로 쿼드는.. 지금도 메인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있고, 소리도 여전히 지금 이것보다 좋은 제품 가려면
정말 많은 돈 써야 될 정도로 좋습니다. 전 막귀인 편이라.. 아마 나중에 업그레이드 하더라도 그냥 같은 모델 신형 구매 할 것 같아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고가형으로 가면서, 스피커도 나름 고가로 구매했는데
지금은 단종된 Focal CMS65 모델입니다.
당시 Adam A7X , Eve SC207, Presonus Sceptre S8등과 고민하다가..
직접 들어보고 그냥 포칼 샀습니다. 제 귀에는 포칼만한게 없더라구요. 장시간 작업해도 듣기 좋을 그런 소리..
도드라지지 않고, 들려줄 건 다 들려주고.. 분리도도 좋고..
결국 아직까지 쓰고 있습니다.
제 귀에는 이 정도면 너무 훌륭하기 때문에..
아마 나중에 업그레이드 해봤자....
결국 또, 포칼 solo6be로 구매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이크는 한동안 기존의 MXL Genesis tube를 쓰다가..
한 달 남짓 노이만의 U87ai를 쓴 적이 있었는데,
스튜디오에서 꼭 한 대쯤은 갖추고 있는 그런 모델입니다.
음악을 업으로 삼았거나 관심 많으신 분들이라면 무조건 들어보셨을 브랜드죠.
당시 한 500~600만원 정도 했는데, 중고로 구매해서 쓰다가.. 당장 앨범작업 할 것도 아닌데
이거 너무 비싼거 아닌가 싶어, 마침 그때 웜 오디오의 WA87 모델이 복각으로 나와있어서
구매한 뒤 비교해보고 나쁘지 않으면 노이만은 다시 팔자 하여 WA87 새 제품을 영입했는데..
놀랍게도 꽤 많이 유사했습니다. 실제로 레코딩 스튜디오들도 스페어로 하나씩 갖춰두기 시작하더군요.
결국 노이만은 아쉽지만 방출하고..
대신 같은 웜오디오사의 WA73 프리앰프를 구매해 이 조합으로 꽤 오래 썼습니다.
니브 1073 복각 프리앰프인데, 마이크에 연결하는 순간 .. 미국 냄새 솔솔 나는 두툼한 소리를 들려주며..
제게 있어서 가격 대비 가장 큰 만족도를 가져다 준 제품이었습니다. 노이즈가 적은데 소리는 되게 든든해졌거든요.
그러다가 사업을 확장하고, 별도 사무실을 쓰면서 그냥 사무실이니까 저렴하게 장비 갖다놓고 쓰자는 생각에
Presonus에서 나온 저가형 오디오 인터페이스Studio24c와
아르테시아 m300 스피커를 1조 구매하여 썼습니다.
두 제품 다 그냥 소리는 뭐 그냥 저냥 그 가격 치고는 나쁘지 않다 였는데, studio24c는 마감이나 생김새,
그리고 드라이버등이 옛날 기억에 의하면.. 솔직히 베이비페이스 구형보다 낫다는 생각을 하며 썼습니다. 안정성도 너무 좋았고
소리도 이걸로 앨범을 하나 냈었는데, 주변에 말 안 하면 잘 모릅니다.
최근에 상위 모델 사면서 방출했었는데,
쪼매난게 또 필요해져서... 다시 구매할까 말까 고민중인 모델입니다.
이 제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 결국
같은 회사 제품인 상위 모델 Presonus Studio 192를 구매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는데, 이 제품 정말 디자인 빼고 최고입니다.
100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에, 기존 하이엔드 제품군에 들어가던 버브라운 컨버터를 탑재한데다, USB 3.0을 지원하여
낮은 레이턴시와 좋은 소리에 훌륭한 드라이버 안정성까지 .. 이건 뭐 '혹시나'를 위해 스튜디오들이 무조건 하나씩 구매해놔야 할 그런 제품입니다.
지금에서야 경쟁사 제품들도 좋은 스펙을 달고 나온다지만 지금도 경쟁할만한 제품이 별로 없고
출시 당시에는 브랜드 때문에 다들 잘 몰라서 그렇지 그냥 같은 가격대에서 최고의 제품이었습니다.
스피커 같은 경우에도
보여주기에 예쁜 모델이 필요해서 그냥 저냥 저렴하고 소리도 생각보다 예쁘게 내주는
KRK Rokit5 G4를 구매하고,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이 제품.. 그냥 동 가격대에서 예쁨이 필요하면 최고입니다. 소리는 뭐.. 그냥 예쁘고 나쁘지 않습니다.
마이크도 한 대 더 필요해져서 Neumann U47 FET 복각 제품으로 나온 United Studio사의 UT FET47 모델을 구매해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앨범 제작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헤드셋도 최근에 리뷰 한 번 하고 공짜로 받아서 잘 쓰고 있는 제품이 있는데,
제이레빗이 쓰던 마이크로 유명한 CV4를 제작했던 마이크텍사의 DH90 헤드셋입니다.
DH90 이거 꽤 물건입니다. 보컬 대역이 좀 도드라진 소니나 슈어로 보컬 모니터링을 하곤 하는데,
이 제품이 그 자릴 대체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녹음 할 때, 보컬이나 기타,피아노등이 잘 들립니다.
최근 또 이래저래 추가 장비가 필요하다 판단 되어 이것저것 체험단 신청해서 쓰고 있는데...
지금 물건 받아 둔 제품으로는..
조이코 사의 첼로가 있고, 이 제품은 다음 주나 다다음 주 쯤에 리뷰를 올리게 될 예정입니다.
다음 주 쯤엔 저랑 또 인연이 깊은.. 웜 오디오 사의 WA67 제품을..
받아보게 됩니다. 이것도 가격대가 좀 있는 제품이라 소리가 기대되네요. 67 복각은 처음이라..
67 오리지날 모델은 직접 써본적도 없어서..
이 제품도 다다음주나 다다다음주 쯤 리뷰를 올릴 듯 합니다.
써본 것들중 기억 나는 것들만 적다보니, 안 적은 제품들도 많은 것 같은데..
나중에 생각나면 또 끄적여봐야겠네요.
일하다가.. 새벽에 잠이 안 와 뜬금없이 포스팅하고 갑니다..
엑팔에 음악 하시는 분들도 계신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 포스팅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비전공자들 악기연주를 녹음하려고 합니다. 입문자용 마이크 추천부탁드립니다. 현재 컴플릿 오디오 6가 있어서 xlr 타입도 가능한 상태입니다. 20만원 내외로 입문용이 있을지....
맥 이라는 특성때문이라 그런지 음악작업, 영상작업하시는 아티스트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 분야에 관심은 있는데 배움이 짧아 틈틈히 사이트 들어와서 배워보려구요 ㅎ
중학교 조카녀석이 음악 공부를 하고자 해서, 미디장비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모니터링 스피커의 경우 ADAM T7V쪽을 보고 있는데, 공부하는 쪽에서는 Genelec으로 가는게 어떻냐고 하더군요.
Genelec좋은건 알겠는데, 가격이 워낙 ㅎㄸ 해서...^^;;
오페는 Apogee duet으로 갈려고 하고 있고, 마이크는 AKG C4500BC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학생인데, 지방에서 서울로 가서 음악공부 할려고 하니, 컴좀 안다는 삼촌에게 이것저것 알아봐 달라는데, ㅎㅎㅎ
음향 장비쪽은 원낙 다양해서 어렵더군요.
이글을 보니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 혹시 미디용으로 해킨은 어떤지요?
제가 해킨해도 괜찮다고 이야길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사용해도 해킨으로 충분할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서울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도 문제인지라 고민이 됩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우와 멋집니다. 전문가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전 그냥 음악 감상만하는 초보라서 소리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스피커 앰프 dac 같은거엔 관심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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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음악에 역사가 깊으신 분이시군요....
전문가는 역시 다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