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와...정말 기억 안나다가..지금 갑자기 모델명 까지 정확히기억이 나는군요..
HTS-5000이라고 저의 첫 5.1채널 스피커 였습니다. 코다 라는 회사로 중간에 사명이 변경된걸로 기억 하는데 그전에 원래 회사명은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구매 금액도 기억이 안나네요. 당시만해도 온라인 쇼핑몰이 아니라
홈페이지에 구매 하고 싶다고 글 남기고, 주소 적고 등등...통장으로 입금하고 배송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2주일 정도 걸린거 같은데...전화 받던 사장이 해줬던 말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중국에서 생산하는데 오른쪽 front 스피커 하나가 지금 안들어왔다.. 좀만 기달려달라.. ㅎㅎ
당시에 feel 받아서 DTS Decoder도 샀던 기억이 있는데..이건 어떤 놈을 샀었는지 기억 안납니다... 이 놈도 불현듯 기억이 날런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에 DTS 지원하는 DVD 영화를 틀면 5.1채널의 감동이었는지..단순 스피커 볼륨이 커서 좋았던건지... 당시에는 이 놈과 참 행복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어떤 음악을 들어도 신났으며...
어떤 영화를 보더라도 지금 보다 몰입 되던 시절이었습니다. 아마 당시에는 17인치/20인치 모니터였을텐데요..
아 무엇보다 당시에는 볼륨을 나름 크게 높여도 되던 시절이었습니다. 뭐 서로 서로 별 말 안하던 시절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그리고 플레이 하던 미디어 들이 정품 CD/ DVD 이던 시절이라 사실 애정이 높던 컨텐츠 들이었긴 합니다. 듣던고 또 듣고.. 보던거 또 봐도 좋아하는 것들...
아.. 그리고 지금은 PC 에서 영화나 음악을 보면....장시간 보기에는 구조적으로 불편하고 꼭 딴짓을 하게 되더라고요..
영화 틀어 놓고 사운드가 끊긴다던가.. 아님 영상이 끊긴다던가.... 거진 자연스럽게 영화 볼떈 영화만! 음악감상할떈 음악만 딱 듣게 되는 그런 구조?
아! 그리고 듀얼 모니터도 아니였고요..물론 듀얼 모니터라고 해도..영화 틀고 딴짓하면 뚝뚝...끊겼을거에요. 당시 대부분의 PC 사양은 영상 하나도 소화하기 힘든 시절이었으니까요.
생각해보면 좋아하는 음반 하나 틀어 놓고...눈감고 감상하던 그런 시절은 참 오래전일이 되어 버린거 같네요.
요즘 음악감상이라고 한다면 거진 틀어놓고 눈과 머리는 인터넷을 하는데 사용을 해버리니까요..
지금은 걍 2채널 스피커를 사용 하고..5.1채널로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서도....
돈 많이 벌어 일반 독채 주택에서 살게 되는 날이 온다면.. 5.1채널 이런거 다시 욕심 한번 내보고 싶네요.
스크린은 사이즈는 크게 욕심 안나고요.
이제 NAS라는 놈이 있으니....PC에서 굳이 영화를 안봐도 되니..
언젠가는 맘편히 넉넉한 볼륨으로 예전처럼 미디어에 만 집중하면서 감상할수 있는 시절이 다시 오겠죠...네.. 집만 바꾼다면요..ㅎㅎ
주절주절 많이 썼는데.. 혹시 저 제품 기억 나시는 분 있으신가요? ^^ 왠지 동지가 있을까 싶어 적어 봅니다
ps. 흠..당시 중고거래를 잘 하지 않던 스타일이라.... 분명히 어디다 팔진 않았을텐데.... 그냥 집에 없어요... 왜 그럴까요..
생각해보면 마이마이 워크맨 시절 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저의 물건들은 다 없어요. 마눌이 정말 티 안나게 제 관심밖에서 없어진 물건들은 몰래 갖다 버리나 봐요.. 사실 의심 할만한게...제가 뭔가 특히 전기 먹는 놈들만 들리면...거진 한심한 눈빛으로 쳐다 보곤 하거든요.
유부당이 많아서 그런가....이글 역시 제 의도랑 다르게 흘러가네요.. 제 의도는 저 제품 아시는 분 있는지...였는데...흑...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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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턴테이블에 음반 올려놓고 다리 의자에 앉아서 다리는 책상에 올리고 지지직거리는 음악 들을 때가 제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