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늦게...
당근에 괜찮은 가격에 올라와서 업어 왔습니다..
테스트용으로 여기저기 물려서 막 쓰기엔 로지텍콤보 미니사이즈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도 끝내주게 오래가고...
원래 테스트용으로 mk220이라는걸 6~7년 정도 썼는데...
다른건 다 정상인데 마우스 스크롤이 예전에 정지되었고...
기분전환겸 겸사겸사해서 이거 살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당근에서 발견...
박스풀셋이고, 개봉 신품 수준이네요...^^
...
...
..
처음으로 비대면 거래란걸 했습니다...
아파트 찾아가서, 입구에서 호출 누르니까 공동현관 열리고...
해당호수 올라가니 문앞에 내 놨더군요...
계좌이체하고 가방에 넣어오는데....
좀 기분이 그렇더군요...
잘쓰세요...잘쓰겠습니다...항상 이렇게 거래를 끝내는게 자연스러웠는데.....
코로나니 뭐니 해서 집에 노약자가 있을 수도 있고....
혹시 여성분 혼자라면 좀 그럴수도 있을 것이고.....
저도 폐쇄적인 인간이라...딱히 말을 섞거나 얼굴 마주치기 싫은 경우도 충분히 이해를 하는데...
왠지모를 찜찜함...
한 30분 걸어서 돌아오는 길에 생각을 좀 해봤는데...딱히 기분나쁠 이유가 없는데...왜 찜찜할까...
지금 생각해보니...
혹시 대면했을때 내가 '피해를 입힐수도 있는자' 로 잠재적인 의심을 받은 듯한 느낌이라...기분이 나빴던게 아닐까 싶네요...
뭐...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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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에 기준으로는 참 팍팍한 느낌이지만 이제 이런게 자연스러워진 세상으로 바뀐듯... 포스트 코로나 시대져
네...저도 폐쇄적인 인간이라...충분히 이해하고....
그런데 왜 찜찜할까...스스로 이해가 안되서...곰곰히 생각을 좀 해보니...
그랬던게 아닐까...그렇습니다...^^
아....기분 묘하겠네요. 사람 다운 대우를 바라는건 아니었겠지만 서로간에 뭔가 빠진듯한 느낌..
그럼에도 결국 거래에 초점이 맞춰진 프로세스일테니......이성으로 이해를 해야겠지요
음....적으신 댓글 보고 생각을 좀 해보니...그럴수도 있겠네요...'사람 다운 대우..'
인간 대 인간...이런 관계가 아니라...
누군가는 방문앞에 툭 던져 놓고...누군가는 멀다면 먼 거리를 찾아가서 주워가는...얼굴도 못보고 입금해야 하는...
어떻게 보면 평등하지 못한 관계라 생각되기에 오는 불쾌함...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랩탑 거래였는데, 하루 전날 거래 약속하고, 약속된 시간에 판매자 아파트 근처로 갔는데, 당근톡을 확인 안하시기에, 바람맞았다 생각하고 산책한 셈 치자 생각하고 돌아가려는데, 아파트 1층 (복도식 아파트라서 따로 시건장치가 없는) 에 놔두었다고 하시기에 물건 확인하고... 물건은 이상 없었지만, 점유물이탈횡령 이라는게 갑자기 생각나서, 물건 다시 놔두고, 계좌번호 물어봤는데, 또 한참 있다가 답변하시기에, 입금 후 물건 받아온 경험이 있습니다. ㄷ ㄷ ㄷ
음...그건 좀...다 떠나서..기본적으로 매너가 없는 경우같네요...ㅠㅠ
저도 그런 비슷한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약속시간에 꽤 먼거리를 찾아 갔는데...연락이 안되는...
한참을 기다리다 연락 되었는데...채팅할때마다 한참을 기다리게 하는...
계좌명을 보니 여자분이신것 같았는데... 이사하느라 바쁘셨다고....는 하셨습니다...
음...한번은 늦을수 있겠지만...그게 두번이라면...ㅠㅠ
좀 그렇습니다...ㅠㅠ
MK240 NANO, 물건 좋지요... 저도 작년 초에 태국에 감금되어 있을때... ㅎㅎ 엄밀히 말하자면 맥북 하나 카메라 두대 딸랑 들고 친구보러 태국 갔다가 코로나 터지는 바람에 발 묶여서, 마우스 없이 친구 찍은 사진 보정하기 힘들어서 근처 빅씨가서 업어온 기억이 나네요... 배터리 오래가죠~ ^^
네...저도 이거 처음은 아닙니다...예전에 오래는 아니지만 좀 썼습니다...
근데...기분이 그래서 그런지...기억이 변질된건지...
마감이라든지...재질이라든지...예전거랑은 좀 다르게...허접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ㅋㅋ
중국에 서식중일때,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K380이 타오바오에 80위안(13600원정도)에 플릴때가 가끔 있는데, 속는셈 치고 1개 사 봤다가, 아무리 봐도 진품이기에 여러개 사서 친구들 선물해 준 기억이 있네요. 지금 한국 집에도 몇 개 가져다 놓고 쓰는중인데... 아무리 봐도 진품 같아요... ㅠㅠ 요즘은 가끔 100위안 정도에 풀리더군요... 무슨 사연(?)이 있는 물건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ㅎㅎ
탈(?)로지텍 해야 할 것 같은데 가성비 따지면 마땅한 대안도 없고... 그러네요... ㅎㅎ
다른글에도 적었지만...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성비를 떠나서...기능적으로 대체할 대안이 없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마우스라면...현실적으로 생활필수품에 가까운데....
경쟁사가 없다라...
솔직히 품질측면에선 형편없다 생각하지만...고가 라인에선 거의 독점이라...
만약에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면...이렇게 만들고 있을까 싶습니다...ㅋㅋ
음...아마도 제 기억이 형편없어서 일수도 있습니다...
왜 자기가 생각하고 싶은 방향으로 기억은 변한다고 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여튼 배터리 능력은 인정해 줄수 밖에 없어서....^^
로지텍 쓰다가 다른 저렴이 무선키마셋 쓰다보면 (상대적으로) 박대리 조기퇴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죠. 암턴 로지텍 무선키마 배터리 능력은 인정인정! 입니다.
네...다 떠나서 배터리하나는...인정해 줘야 할거 같긴합니다...ㅋㅋ
6~7년 넘게쓴 키마셋에서...배터리 한번 갈았던가...아니던가...기억이 가물가물한 수준이니...
그런데...그것도 예전 모델은 그런데...
M720 마우스쓰는데 이건 1년 안되서 한번 갈았다는...ㅋㅋ
아직 저는 그런적은 없긴한데 실제로 경험하면 뭔가 기분이 좀 묘할 것 같습니다..ㅎㅎ
솔직히 거래시간이 입금까지 5분도 안걸리는데 직접 나올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네...비대면거래...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겠지만....
좀...그랬습니다....^^
저는 맥은 자체 제품을 제조하니 논외로 하고~ 로지텍이 항상 무난하고 안정적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지원도 좋구요. 지금은 맥에서나 윈도우에서 3rd파티 제조사라고 할수 있는 corsair(k70 mk2 $99), razer(Basilisk essential, $21), steelseries(artics 7, $59)의 가성비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을 모두 직구로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원 판매가격에서 50%정도 다운되는 경우가 많아서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 모두 로지텍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보다 높은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corsair/steelserise의 경우 직구라도 RMA가 매우 합리적이라 비싼돈들이고 한국 유통사 물건을 살 이유가 없었습니다.
결론은: 할인되지 않은 로지텍 이외의 제품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인기가 시들해질쯤 50% 할인된 것들은 모두 로지텍보다 만족도가 높다 입니다. !!
단... 할인되는 제품을 사려면 좀시간이 많이지나야 가능하다는....단점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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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칠 | 24.03.2111:06 | 3128 |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랩탑 거래였는데, 하루 전날 거래 약속하고, 약속된 시간에 판매자 아파트 근처로 갔는데, 당근톡을 확인 안하시기에, 바람맞았다 생각하고 산책한 셈 치자 생각하고 돌아가려는데, 아파트 1층 (복도식 아파트라서 따로 시건장치가 없는) 에 놔두었다고 하시기에 물건 확인하고... 물건은 이상 없었지만, 점유물이탈횡령 이라는게 갑자기 생각나서, 물건 다시 놔두고, 계좌번호 물어봤는데, 또 한참 있다가 답변하시기에, 입금 후 물건 받아온 경험이 있습니다.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