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로 가려다 곧 12세대가 나온대서 꾹 참고 기다렸는데 그간 얼마나 대단한걸 보여주려고 엠바고까지 걸었나 싶더니...
일단 하드웨어 커뮤니티 분위기는 대충 이렇네요.
"AMD5000 시리즈에서 굳이 넘어가긴 쫌..."
이란 의견이 우세하고
"올~ 그래도 많이 따라왔네?"
라는 소수의 의견...
눈에 확 들어오는 댓글이 "DDR5에 전력도 더 먹으면서 PBO 끈 라이젠 보다 쬐금 나은 정도라니..." 이거 보니 그냥 5950X로 가야겠다 싶네요.
10, 11세대에 비해 비약적으로 성능이 오른건 맞지만 개인적으로 기술력의 한계 때문인지 AMD는 따라 잡아야겠고 기술력은 한계인데 잇슈거리를 만들려다 보니 의미도 별로 없는 P/E코어(빅/리틀) 같은 해괴한? 형태의 CPU를 만든게 아닌가 싶네요. 만약 기술력이 되었다면 굳이 왜 코어를 나눌까 싶어요. 그냥 P코어 때려 박아서 성능 올리면 그만인 것을.... 그걸 못하니 E코어를 만들어서 전력과 발열을 그나마 잡는다고 잡은게 현재 공개된 성능이라면 역설적으로 인텔은 현재의 인텔 상황을 스스로 밝힌 모양새 입니다.
9900K(S)의 실수를 반복한게 이 번 12세대가 아닌가 하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물론 저도 9900K 산 흑우 중 한 명입니다)
그리고 엠바고 풀린 벤치들 보니 그간 떤 호들갑은... 참..
뭐하러 기다렸나 싶기도 하고 실제 라이젠과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진 않고 오히려 보드 가격은 비싸지고 12세대 CPU도 i9은 팔기 싫은건가 싶은 가격대로 보입니다. 어떻게서든 그래프에서 인텔이 상위에 있게 보이려고 오버한 값을 넣었으면 AMD도 PBO한 값을 넣어야지 형평성이 맞을텐데... 유튜버들도 협찬 받았다고 호의적... 양심이라도 좀 챙기지... AMD는 노멀, 인텔은 오버... 그러니 그래프 상위에 인텔이 있어서 성능이 더 나은 것 같은 착각을 줍니다.
확실히 이전 10, 11세대보다는 출중한데 나온지 1년 넘은 라이젠이랑 비교하는 것도 웃기지만 성능차는 고개를 가로저어 버리게 만드네요.
10,11세대 사용자분들은 넘어가도 메리트 충분한 반면 AMD는 내년까지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
ps. 근데 솔직히 사서 써 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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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몇 유튜브에서 11세대에서 12세대는 약 50% 이상 성능향상이 있더라구요(뽐뿌질) :)
발표 전 유출된 자료들 보고 발열과 전력소모의 진실이 완전히 드러나기 전까지는 까 봐야 안다는 의견들이 중론이었고 까보니 '역시나' 랄까요 ㅎㅎ
뭐 10나노의 미세공정으로 7나노의 AMD 성능에 근접한 것 자체가 인텔의 저력이겠지만 이 지경이 되서도 가격에 자존심이 끼어 있는거 보니 약간 한심하긴 하네요.
내년 AMD의 리프레시 제품들이 나오면 또 인텔은 울상이겠죠.
솔직히 예상은 했어요. 발열이나 전력소모 늘려서 성능을 끌어 올렸을 것이라고... 이미 9900K 때 보여 줬으니 말입니다.
소켓, 코어 숫자로 장난질 치며 사골 우리던 죗값을 받는다는게 요즘 인텔의 처지인 듯 하네요.
웃긴건 IT 유튜버들이 사전 협찬을 받아서 미리 테스트를 한 덕분인지 이 악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데 헛웃음이... 이 샛길들 참...
신성조 라는 유튜버는 그나마 양심적으로 얘기하고 그 외에는 좀 인텔 편향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루네요. 인텔이 밀리는 부분은 얼렁뚱땅 넘어가고 근소하게 앞서는 부분은 크게 포장하는 ㅋㅋ
평생 인텔만 써온 저도 AMD가 차라리 더 잘 됐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아 물론 요즘 AMD도 돈 맛을 본건지 아니면 082의 농간인지 가격이 아주 미세하게 불만이긴 합니다 :)
커스텀 맥에 적용하기에도 실사용에 여러 난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고성능 코어와 효율 코어로 스케쥴링이 바뀌는것인데, 이건 운영체제 차원에서 코드 수정이 들어가야 합니다. 윈도우도 최신 운영체제 윈도우 11에서 지원한다고 하고. 애플에서 인텔 맥을 채용하지 않는 이상. 인텔칩은 맥 OS와 점점 갈길이 갈라질 것 같네요.
네 그런거 같아요.
일단 애플이 인텔 12세대로 신제품을 내 줄 가능성도 없고 해킨은 11세대 아니면 라이젠이 최종버전이 아닐까 예상합니다.
내년 AMD 리프레시가 나오면 인텔에게 있어서 상황이 더 악화될 것 같네요.
CPU 구조가 바뀌면서 모든 구형 윈도우와 구형 맥 OS에서. 사용은 가능하더라도 실제 스케쥴링 기술이 안되기에 이제는 구형 OS들과 단절이 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내장 그래픽도 당연히 그렇고. 따라서, 윈텔과 애플이 각각 다른 길을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네 저도 인텔과 애플이 완전히 갈라서는 플래그가 12세대인 것 같습니다.
인텔이 애플에게 계속 인텔 프로세서를 써 달라고 했던걸 얼마전에 본 것 같은데 애플이 이 어중간한 포지션의 CPU를 써 줄리 만무해 보입니다.
예전 PPC를 버리던 애플의 모습이 이제 인텔을 버리는 모습으로 오버랩 되네요.
그래도 싱글코어 성능은 좀 괜찮아 보이더라구요...ㅎ
인텔이 삽질하니...이제 AMD가 사골 우리겠네요...ㅎ
네 싱글코어는 괜찮은 듯...
AMD가 인텔의 행태를 답습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뭐 삼성에서 3나노 공정이 곧 양상된다고 하는거 보면 3나노 라이젠도 나올테고 그 때 가서 인텔이 자체 3나노 공정이 불가능하면 당분간 AMD의 선전은 정해진 것 같습니다.
ㄴ 10세대가 가장 안정적으로 해킨을 할 수 있는 마지막 CPU 같아요.
딸리는 성능은 램증설과 램오버 그리고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NVMe레이드로 만회하면 한 동안은 큰 불편(돈이 불편)하지 않고 쓸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측면을 본다면 레인 문제에 좀 자유로운 X299 + 10세대 코어 익스트림이 가장 최선의 대안이 될 것 같네요.
X299X + 10980XE + RR SSD7101 + 970Pro 4개 + 128GB 풀뱅크 + 6800XT 조합이면 향후 3년은 넉끈할 듯...
ㄴ 내장 그래픽은 CPU에 따라 다르니 보드는 왠만해서 다 지원할 겁니다. 저는 기가바이트 보드 사용자지만 얘네들 바이오스를 발로 만들어서 그런지 ASUS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기종은 가성비냐 풀스펙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국 내장랜, 내장사운드, 서드파티 USB 등의 호환성을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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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맥에 적용하기에도 실사용에 여러 난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고성능 코어와 효율 코어로 스케쥴링이 바뀌는것인데, 이건 운영체제 차원에서 코드 수정이 들어가야 합니다. 윈도우도 최신 운영체제 윈도우 11에서 지원한다고 하고. 애플에서 인텔 맥을 채용하지 않는 이상. 인텔칩은 맥 OS와 점점 갈길이 갈라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