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간당 가족과 함께 진주 호노골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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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금지님의 기기정보
안녕하세요.
초보 캠퍼 후니입니다.
11월 14일 화요일 1박2일로 가족과 함께 첫 캠핑을 갔다 왔습니다.
그나마 애들 놀기 좋은 위치인 진주 호노골 캠핑장 다녀왔습니다.
- 와이프 블로그(하단링크)
https://blog.naver.com/jjyreina/223265253778
- 호노골 캠핑장 예약
https://www.camfit.co.kr/camp/632eb73dfcb409001eba1942
- 호노골 캠핑장 길찾기
- 준비물
- 노스피크 A7 EX (올리브 샌드)
- 신일 1200 팬히터 (화이트)
- 테이블, 의자, 기름통, 이불, 전기장판, 에어매트, 폴딩박스, 버너, 식기류, 냉온가방, 침낭, 랜턴, 옷 외 기타 등등
차에 꾸역 꾸역 담아봤습니다.
확실히 저는 테트리스를 잘 못하는거 같습니다.
애들 하원하고 바로 출발하였는데 1시간 조금 더 걸렸습니다.
도착하니 5시 40분이고 해가 뉘엿뉘였 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피칭을 시작합니다.
첫 캠핑에 첫 패킹에.... 처음 치곤 좀 잘한듯 합니다.
팩 수정을 몇번이나 한듯합니다.
마음이 삐뚤하니 텐트도 삐툴하더군요.
다시 마음을 중심에 담아 텐트도 팽팽하게 해줬습니다.
이너까지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신일 팬히터...하아~~~ 이동캡을 넣은채로 작동시킨줄도 모르고 불이 켜지질 않아서....이대로 얼어죽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에휴...캠핑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그 와중에 아들은 신이 났습니다.
테이블, 의자, 팬히터 등등 전실에 셋팅해줬습니다.
셋팅하고 나니 드는 생각은...텐트가 왤케 작지??
오른쪽에 박스를 결국 밖에 다 내놨지만 저것때문에 텐트가 더 좁아보이더군요.
울 아들은 파쇄석을 파고 있네요.
아들아.....그거 더럽단다..
버너도 하나만 챙겨서.....(첫 캠핑의 묘미??)
오뎅탕도 끓이고....
고기도 굽고.....이게 바로 감성 캠....아니 노숙 캠핑의 묘미인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 먹고 잘 준비합니다.
뒷 정리는 항상 뒤로 미루는....좋은 습관이르 가진 부부입니다.
이제 자야할 시간입니다.
입구 다 닫고, 공기구멍 열어주고(일산화 탄소 사망사건이 최근에 많아서 걱정이 한가득한 하루였네요)...
펜히터 온도 조절도 해줍니다.
아침에 생존을 확인후 철수전에 사진을 찍어줍니다.
오른쪽에 아들놈 킥보드 타다 결국 넘어져서 우사인 번개보다 더 빨리 뛰건 안비밀~~!
낮에보니 텐트가 그렇게 짱짱하지 않지만 첫 캠치곤 89점 정도 주고 싶네요.
좌절금지
댓글 10
같이 Go~!
시트하나 접어서 저정도 들어갑니다.
쥐팔공 트렁크 커서 저정도는 충분히 다 들어갈껍니다.
돈 워리~~!
첫 가족 캠핑이라...많은걸 느끼고 오셨겠군요.
아이들 어릴때 많이 다녀라 라는 말이 있으니 최대한 즐길수 있을때 즐기시길~
텐트는 무슨텐트를 써도 작다는 생각이 드실꺼예요~~
크면 뭐든 더 챙겨가게 되더라구요~~~
저도 오늘 캠핑다녀왔는데 이번주는 바람때문에 고생좀 했네요~~~
좌절금지님은 날씨가 좋은날 가신거 같아서 부럽네요~~
네~ 안녕하세요.
그라운드 시트 좋은걸로 구매했습니다.
다음번 캠핑은 더 좋은 캠핑이 되길 바랍니다. ^^
저도 감기만 좋아지면 캠핑 한번 가야겠네요.
트렁크 용량이 커보이는 6gt인데도 짐이 저렇게나 많이 필요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