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부품 새 시스템 구입 했고요. RX580 절반 성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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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님의 기기정보
어제 오전에 아들 데리고 용산을 갔습니다.
원래 계획은 중고 z77급 보드해서 재조립 하려 했으나
마눌이 친구들이랑 오래간만의 모임이고 거의 4주 전에 저한테 이야기를 해 둔 것이기 때문에
보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게 뭔 상관이냐고요?아들하고 같이 있으면 컴 조립이 안됩니다.
(저는 이 모든 인과관계를 나비효과라 주장하고 싶습니다. 이건 마눌이 외출을 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용산서 8600시스템으로 맞추고 하드랑 글픽카드 주고 조립도 맡겼습니다.
미래를 위해 z370보드에 꼭 기가바이트로 해 달랬더니 z370-hd3를 달아 주셨네요.
말이 i5지 k도 아니고 그냥 8600만 해도 뒤집어쓰게 빠릅니다. 역시 amd가 intel 의 명치를 제대로 때리기는 했나 봅니다.
23000 넘을때도 있습니다. 며칠전까지 쓰던 1230v2가 13000점 정도 였고요.
진짜 중요한 것은 rx580 인데.. 이건 절반만 성공입니다. '화면은 나온다' 정도 상황이요.
사파이어 / msi 어떤 쪽의 바이오스를 써도 상황은 같습니다.
dp 포트가 먹통 입니다. 아주 아주 특정한 상황에서 hdmi 포트가 작동합니다.
신기한 것이. 4k 모니터에서 hdmi로 연결하면 30프레임으로 제한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hdmi에서도 60프레임이 제대로 나오고 있습니다.
작동 상태는 굉장히 불안합니다. 꺼졌다 다시 화면 들어오고 번쩍 하다가 다시 들어오고. . 하는 상황입니다.
그 와중에도 가속은 제대로 되는 것 같네요.
어느정도 안정을 찾고 난 다음에 후기 란에 제대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중간상황 공유성 잡담으로 이해해 주세요.
XEXEX
댓글 24
죄송합니다. 글을 쓰다 말았네요.
이제는 간단한 방법으로는 해볼 만치 해 본것 같고. dsdt라던가출력포트 번지수 찾아서 연결 수정하는 방법이 남은것 같은데 그 쪽은 능력 밖이라 공부 많이 하게 생겼습니다.
역시 알면 별거 아닌데 모르면 한도끝도 없네요. 아직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쓸 수 있는 정도로 성공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가시밭길 이네요
생각해 보면 해킨 하는 내내 ATI 하고는 고생 많이 했었습니다.4850때 부터요. ㅜㅜ
기존에 쓰던 DP 케이블도 완전 정상이라 의심하지 않았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혹시나 하고,
바꿨는데 케이블 문제가 맞더군요~
기존 케이블은 nVidia에서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AMD 에서만 문제가 있네요~
윈도우에서는 잘 되는 케이블인데 맥에서만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을까요? hdmi는 완전하게 성공 했는데 dp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
바이오스 넘버가 날짜만 다르고 파일명이 고만고만해서 제 vga의 바이오스도 당연히 최신이거니 했는데
혹시나 싶어서 윈도우용 플래싱 어플에서 제 바이오스 읽어보니 최신 바이오스 파일과 차이가 있더군요. 번지수도 일부 다른게 있고요.
업데이트 하니, 이전에는 hdmi가 쓸 수 없을 정도로 글리치가 심했는데 말끔해 졌습니다.
dp는 아직 먹통인데요. 이게 먹통이라 먹통인지.. 아님 제가 하도 이것저것 깔고 지워서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안된다며 징징거리는 글에 응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 저녁에 들어가면 18이나.19 정도로 바꿔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