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부품 케이스 도착 후 조립을 해봤습니다.
- 사과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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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농부님의 기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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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첫 m-itx 이며 직구로 배대지 이용해서 케이스를 구매하는 것은 처음이네요.
무엇보다 케이스가 타워맥과 닮았다라는 이유에 제 취향인 알루미늄 구멍 슝슝 케이스라 너무 맘에 듭니다.
아쉬운건 지금 사용중인 커맥은 1231 v2(1150) m-itx 메인보드를 찾을 수 없는 관계에다가 작은아버지 같은 씨퓨에게 m-itx 까지 하고 싶지 않아서
라이젠 2600x에다가 기존에 사용하던 1060 3gb 를 달아줬네요.
조립 후 느낀점:
- m-itx는 그냥 다 비싸다.(지를때는 몰랐는데 카드 청구서가 날라오고나서 아~ 내가 이만큼 사용했구나 ? ^^^^^^^)
- 작은 크기
- 타워맥을 닮은 디자인
- 생각보다는 괜찮은 발열 관리(여름인데도 아이들 37도 / 게임 구동 50-60도 정도네요)
- 상단 팬에 사용중인 소음(지금 사용중인 상단의 팬이 케이스사며 같이 구매했던 중국산 팬인데 제법 빠른가봅니다.. 진동소리가 계속 들리네요)
- 선 정리는 지옥(아직도 깔끔하게 마무리 못한 상태네요.. 메인보드 전원선이 너무 굵어서 어디다가 빼서 정리를 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ㅠㅠ)
- 옆 부분이 투명 아크릴 // 알루미늄에 구멍이었으면 그냥 맥프로라고 속여도 될 것 같은 수준으로
- 2.5인치가 2개 사용가능 !! (근데 저는 케이블 정리를 못해서 2개 넣어야하는데 케이블 공간이 도무지 나지 않는 관계로 운영체제용으로 쓰던 ssd 1개만 넣어서 쓰고 있네요 ㅜㅜ)
================= 추가 내용 =====================
왜 케이블 정리가 안되는가에 대해서 계속 곰곰히 생각해보니 구매 옵션에 잘 보니 파워선을 팔던게 생각나서 확인을 해보니깐...
제가 구매한 모듈형 파워 선이 너무 굴고 길기 때문에 따로.. 판매가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 모듈형 케이블을 구매하시면
메인보드 전원 선 정리가 가능하지 싶습니다.
저는 그냥 나중에 꼭 정리하고 만다...! 하고 나름 쿨러에 방해되지 않도록 선을 정리해서 우겨 넣었는데.
머리로는 가능하지만 제 손으로는 아무리 해봐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더라구요..
결론은 판매자가 따로 판매하는 모듈 케이블 또는 다른 판매자에게 짧은 모듈형 케이블을 구매하면 케이블 정리가 훨씬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m-itx가 처음이라 그런지 이제서야 부족한 부분 알게된 부분들이 생기는군요.
사과농부
댓글 17
이정도의 만족감이면 10일에 나가는 카드값 출혈 빼고는 괜찮습니다.......ㅎ
길게보면 공간이 좁은 제 방에서 이게 돈이 더 들어도 최선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사하거나 자취를 생각할 때 이동하기 너무 편합니다. 제 15인치 백팩에 충분히 들어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마 알리바바쪽에 찾아보시면 있을거고.. 최근에 나온 맥프로 디자인 케이스도 있죠...
듄 프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