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질문 일요일 저녁... 식사들 맛있게 하셨나요?
- 새털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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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구름님의 기기정보
집사람이 없는 일요일. 혼자 쉰다는 미안한 마음에 하루 종일 히터를 못키고 있다가 집안이 너무 쌀쌀해져서
아들녀석 밥멕일라구 오븐을 켰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불닭소스 로스트치킨' 되겠습니다.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더니 서울은 너무 더워 라면물하나 끓이기가 쉽지않다고 하시던데... 죄송합니다.
반주로 김치 안주에 와인도 한잔 했습니다. 한번쯤 드셔보셔도 괜찮을 호주 와인 BIN 555. BIN 888이 한국에선 와인 입문용으로 좋은 평이 있다고 하던데
전 Shiraz를 좋아해서.
오전에 대장님 글을 읽었으나 댓글을 달지못했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글을 올리신걸보니 마음고생이 심하시구나 싶어서. 대장님 토닥토닥...
천성적으로 심보가 고약해서 100% 동감할 수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질문에 열심히 답변을 달만한 실력도 없는지라 혼란스러웠습니다.
마음 다치시지 말고... 좋은 일요일 저녁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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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구름
댓글 11
히....히터.......
한국도 히터를 얼른 키고 싶습니다..T.T
메모 : 새털구름같은고운손
맥토피아님에 한정지은 건 아닌데, 추위를 모르신다니 좋겠군요!!
물론 저도 지난 겨울 장판 없이 잤지만.. 패딩도 안 입었지만
추운 건 싫네요. 피부 땡김 ㅡ.ㅡ ..
저는 장판을 부모님이 사준적이 없어서 써본적도 없습니다.. 패딩도 아직 없습니다.
지금은 마누라가 안사줍니다.
대문만 나서도 숯불구이집이 있고 손전화 한통이면 집까지 배달해주는 한국이 너무 그립습니다.
호주는 이제서야 딜리버루 (딜리버리+캥거루)라는 배달서비스가 생겼는데 무척 비싸답니다 흑...